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KGC인삼공사가 22일 대덕구청 청렴관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대덕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7140kg, 홍삼 제품 700개를 대전 대덕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KGC인삼공사 관계자, 대덕구 자원봉사자 40명, 대덕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펀드’에 의해 마련됐다.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정관장 펀드’를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1로 ‘매칭(matching)’시켜 지원해 기부금이 두 배로 불어나는 형식이다.
KGC인삼공사는 이 방식을 도입해 만든 ‘정관장 펀드’를 통해 김장김치 지원, 지역아동센터 교육용 컴퓨터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는 이웃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KGC인삼공사의 대덕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삼공사와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온기로 전달돼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대덕구,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0년부터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김장김치와 홍삼제품 나눔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