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특허청은 7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서울시 영등포구)에서 국회가 주최하고 특허청이 주관하는 ‘산업재산 정보 활용·확산 촉진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재산 정보의 활용과 확산이 경제안보와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진짜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방안이라는 인식 아래,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장철민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김완기 특허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재민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가 ‘산업재산 정보의 가치 및 국내외 활용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이중호 한국특허정보원 특허넷전략본부장이 ‘기술패권 대응 위한 산업재산 정보 활용·확산 체계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는 손승우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이 좌장으로, 윤승현 현대자동차 지적재산실장과 윤기웅 특허청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산업재산 정보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최적 도구이자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가속화하는 초석이고, 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최근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 학생 4명이 7월 27일부터 6박 8일간 북극 현장연구 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극연구체험단은 미래 극지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북극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극지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이다. 2005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12명의 청소년이 선발되어 북극을 체험했다. 올해 체험단은 전국에서 총 396명의 고등학생이 지원해 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 극지과학 퀴즈, 면접심사 등 공개 전형을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체험단은 7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위치한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기지에서 빙하와 영구동토층 답사, 현장 실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극지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다. 체험단원으로 선발된 이혜린 학생(홈스쿨링)은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이번 체험단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북극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국가 정책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조인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 지정을 강력히 건의하며 핵융합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세계적 연구 거점임을 피력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나주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조 의원을 만나 “나주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300여 개 전력기자재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는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 중이며 켄텍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는 물론 전라남도와 공동 유치전략 수립 용역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7월 24일, 네이버 각 세종 인공 지능 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현황을 직접 둘러본 후, 주요 기업, 협회, 학계 관계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공 지능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정보통신 시설을 넘어, 인공 지능 생태계의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로 인식하는 한편,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논의하고, 민·관이 합심하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배경훈 장관은 취임사에서부터 새 정부 제1호 공약인 ‘인공 지능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인공 지능 생태계를 갖추고 세계적 수준의 인공 지능 기반 시설(AI 인프라)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 지능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산업과 일상 전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 지능 기반시설(인프라)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되고 있으며, 국가 인공 지능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 5만장 확보 등 인공 지능 고속도로를 구축하여 ‘인공 지능 3대 강국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천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협약식은 시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설명과 의견 공유, 양 기관장이 직접서명한 협약서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 및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의 간담회,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에 더해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우주항공 관련 인프라 구축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APEC PPSTI는 7월 23일 2025 APEC 아스파이어 (Asia-Pacific Science Prize for Innovation, Research and Education) 최종 우승자로 우리나라의 백민경 교수(1990년생,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우승자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 ‘엘니뇨 예측모델 구축 연구’로 수상한 서울대 국종성 교수 이후 10년 만이다. 아스파이어상은 APEC 역내 국제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 1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학술 논문기준의 연구성과 우수성 ▲APEC 역내 과학자와의 협력 ▲포용적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의 기여를 기준으로 APEC 21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올해 아스파이어상은 ‘AI-BIO 융합: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포용적 생명기술(Toward AI-BIO Convergence: AI Based Biotechnology Solving Social Challenges)’을 주제로 진행됐다. 2025년 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7월 21일, 금번 집중호우 기간 중 방송통신설비 피해가 많았던 가평군을 방문하여 피해 복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먼저 가평군 북면 소재 이동통신 기지국 피해 복구 현장을 이동통신사업자 등과 함께 점검했다. 이곳은 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통신설비 피해가 컸던 지역이었던 만큼, 전반적인 이동통신서비스 복구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복구 인력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격상(관심 → 주의, 7월 17일) 및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와 상시 대응체계 구축(6시간 간격 피해·복구 현황보고), 통신사 네트워크 관제센터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7.18일) 등 방송통신시설 복구에 인력 및 물자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7월 21일 17시 기준 피해를 받은 방송통신 시설의 94.4%가 복구됐다. 배경훈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통신망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피해 복구에 긴급하게 투입된 현장 직원들 역시 안전에 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특허청은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수행하는 ‘발명 등의 평가기관’과 함께 7월 18일 15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활성화를 위한 발명 등의 평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지정한 32개 발명 등의 평가기관 중 7개 주요기관이 참석하여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 개선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기반으로 기업이 자금조달에 활용한 금액은 ’24년 기준으로 10조 8천억원에 달하는 등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우수한 지식재산을 가진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해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평가기관들은 ▲지식재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기술특례 상장 등 지식재산 가치평가 결과서의 활용분야 확대, ▲평가기관 품질관리 및 인프라 관리에 대한 지원강화, ▲지식재산 담보대출, 사업화 지원 등 사업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며 지역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이스트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실증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기술개발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인 ‘제주 AI 오르미 캠프’ 협력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9월 제1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자사 제주캠퍼스에서 제주한라대학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청년 대상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인 ‘AI 오르미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초 기술 교육부터 프로젝트 실습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현장 연계형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실무 인력 양성과 수료자 취·창업 연계를 통해 제주의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