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각 분야의 사과 전문가들과 관내 선도농가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수사과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4월 사과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식품부에서 발표한 '과수경쟁력 제고 대책'에 따라 장수사과의 대응방안과 향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봄 저온과 냉해, 여름 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사과재배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위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품종과 ‘스마트 과수원’의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장수사과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석 사과 분산출하를 통한 가격 안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동근 발전위원장은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재해에 강한 신품종 보급 확대 등 발전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장수사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난 2년여간 특허청 심사를 거쳐 복분자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성분으로 제조된 식품보존료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복분자 안정 생산 기반과 복분자 미숙과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개발을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원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복분자 미숙과 추출물)을 이용 식품첨가제 개발을 통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고 식품의 저장성과 안전성을 연장시키며, 식중독 사고 등의 질병 원인이 되는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복분자에는 엘라그산(ellagic acid), 갈산(gallic acid),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기능성 화합물이 있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활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연구원은 복분자 추출물을 식품기업에서 다양한 제품에 식품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복분자에 대한 기능성을 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과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산 햇사과(품종: 썸머킹)를 생산하고 출하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하된 썸머킹 품종은 초록색의 여름사과로 널리 알려진 쓰가루(일명 아오리) 품종보다 약 10일여 빨리 수확되며, 군위 지역이 주산지이다. 방문한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경우 7월 11일부터 대형마트, 대형슈퍼마켓(SSM), 공영홈쇼핑 등에 총 1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사과 원물이 입고, 선별․포장 후 상품화되어 출하되는 현장에서 “이번에 출하가 시작된 썸머킹에 이어 쓰가루(아오리),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 출하가 7월 중하순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 부담이 컸던 국민들의 장바구니가 한결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복 주산지인 완도군은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며, 완도군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즈음 소비자들에게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기간에 맞춰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이랜드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자숙 전복, 전복죽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수도권 13개 지점과 지방 2개 지점(광주점, 전주점)에서 특대 활 전복 특가전을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11일 킴스클럽과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완도 수산 식품 특별 기획전’을 7월 25일까지 열어 전복죽, 전복 한 판, 전복 떡갈비, 전복 닭강정 등을 판매하고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을 맞아 7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의 멜론, 땅콩, 미니수박이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품목에 수여된다. 고창 멜론과 땅콩은 각각 8년 연속, 7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고, 고창미니수박은 전국 최초로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농산물의 가치를 드높였다. 고창군은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수박을 이어갈 품종으로 미니 수박을 고소득 작목으로 선정, 2017년부터 각종 시범사업과 교육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22년에는 고창군 6개 작목반이 하나로 뭉쳐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하였으며 2024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멜론을 최고특산품으로 육성하고자 각종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최고품질 멜론 재배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취임 첫날인 7월 8일 세종에서 아르헨티나 바이오경제부의 페르난도 빌렐라(Fernando Vilella) 장관과 만나 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 등 한-아르헨티나 간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산 농식품의 아르헨티나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아르헨티나는 옥수수, 대두유 등 많은 농산물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농업 강국으로,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옥수수와 대두유도 아르헨티나산(産)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동물용 의약품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기술 협력 잠재력도 높다. 박 차관은 “스마트팜 등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고품질의 케이(K)-푸드가 아르헨티나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빌렐라 장관의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아울러 아르헨티나가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 분야 등에서도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빌렐라 장관은 “한-아르헨티나 간 농식품 교역이 더욱 다변화되길 바란다.”라고 밝히고, 양국 간 기후변화 대응, 그린바이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월 16일까지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 달토기빵의 새로운 레시피 발굴을 위해 달토기빵 2탄 공모전에 참가할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달토기빵은 2021년 달서구 대표 관광자원인 2만년 선사시대를 모티브로 달서구청과 (사)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가 함께 개발했다. 현재 18개소 지정 판매업소에서 판매 중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 2탄 개발!’ 이다. 공모자격은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월 16일까지 달서맛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공모전은 총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1명)은 100만원, 최우수(1명)은 50만원, 우수(2명)은 30만원, 장려 (3명)은 10만원, 입선작(12명)은 5만원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달서구를 대표하는 달토기빵 2탄으로 출시되어 달토기빵 지정 판매업소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달토기빵 2탄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송군은 청송군 사과가공지원센터에서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청송군민 60명을 대상으로 우리쌀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초 교육생을 모집하였고 총 3회의 수업 중 인당 최대 2회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교육생들은 6월 25일 우리쌀 우유푸딩을 시작으로 우리쌀 강정, 우리쌀 찜카스테라를 만드는 수업을 차례대로 받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쌀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으로 국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우리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들을 제시하여 군민들이 쌀을 밥이 아닌 디저트로 만들어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리는 식문화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우리쌀 활용 요리교육을 통해 청송군민들이 우리쌀을 더욱 많이 소비하게 되고 우리쌀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경험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2024년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할 지역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 18명이 참여해 총 8회에 걸친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쌀 발효 기술을 중심으로 쌀 누룩 코지(Koji), 요구르트, 잼, 소금, 장류 제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수업과 함께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쌀 발효식품 제조 실습이 이뤄져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교육생들은 “이러한 교육이 자주 만들어져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비결이 담긴 조리법을 공유한다면 우리 쌀을 활용한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이 우리 쌀을 활용한 올바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립하고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기반을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인 육성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봉화군의 대표 농산물인 청량산 재산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봉화군은 2일 봉화농협 재산지점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봉화 재산 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수박 출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하식에는 박현국 군수, 권영준 군의장, 금동윤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창욱 경북도의원, 박만우 봉화농협조합장, 생산 농가 등이 참석했다. 봉화의 수박재배 농가는 361여 호로 면적은 383㏊이다. 이 중 재산면의 수박재배 농가는 대략 56%인 204여 농가 230㏊ 규모이다. 재산 수박은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다.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며, 특히 벌채목 등 임산부산물과 콩대, 깻대 등 농산부산물을 발효시킨 재산면 지역의 전통적인 자연산 퇴비를 사용해 맛과 당도가 평균 이상으로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명성이 자자하다. 봉화군은 재산 수박의 명품 육성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한기 수박재배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수정용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