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미시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일간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개최한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은 KT 모바일 테이터 추산 총 10만 4천여 명이 방문하고, 먹거리 매대의 셀러 매출은 약 1억 4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여가문화 조성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먹거리 매대 21대, 프리마켓 10대가 운영됐으며, 시민 대표 간식인 ‘삼겹김치말이’, ‘닭꼬치’, ‘큐브스테이크’, ‘육전’ 등 다채로운 메뉴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클래식, 성악, 마술, 번개경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때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시장을 방문한 김모(38) 씨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체험부스도 많고 분위기도 밝아 토요일마다 꼭 오게 됐다. 야시장 덕분에 주말이 더 즐거워졌다”고 했다. 먹거리 매대 셀러로 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부부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21일 베니키아 호텔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부와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21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관내 부부 80쌍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정의 달 5월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행사로 지역 내 모범 부부 5쌍에 대한 표창 수여식, 부부사랑 편지 공모전 시상식, 레크리에이션, 부부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진행됐다. 서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한 부부사랑 편지 공모전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됐으며, 부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 140여 통이 접수됐다. 그중 부부에 대한 사랑이 드러난 세 통의 편지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부부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부부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장이 됐다. 또한, 아주대 김경일 교수는 ‘부부의 건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 21일 구청 본관에서 메가박스중앙㈜(부문대표 남용석)과 함께 문화도시 강남 조성을 위한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문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활용, 소외계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가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경북 성주군에서 2025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성주 관광두레협의회 주민사업체가 운영한 체험부스가 호응을 받으며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성주 관광두레협의회는 더풍성, 더옐롱, 별별투어, 청담1942, 해든가든 총 5개의 사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 한국관광공사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참외빙수+럭키박스’체험을 기획·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5천원으로 추억의 수동 빙수기를 활용한 ‘참외빙수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노란색 럭키박스 속 숨겨진 지역의 다양한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더해져 인기를 얻었다. 체험객들은 손으로 직접 빙수기를 돌려 얼음을 갈고 달콤한 성주참외를 토핑으로 올리는 체험을 하며 오감 만족의 시간을 가졌다. 많은 방문객들이 ‘어릴적 여름이 생각나는 이색적이고 정감 있는 체험’이라며, 특히 가족 단위의 부모의 향수를 자극하여 아이들과 그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사업체가 주도한 관광두레 체험이 성주의 매력을 한층 빛내주었다. 앞으로 지역과 상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5월 17일, 18일 이틀간 남구 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앞산 축제’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학대 NO! 아이들의 미소♥ YES!'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남구청 복지지원과 주관으로 양일간 진행된 캠페인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순기)의 협조로 긍정 양육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QR코드를 활용해 보호자들이 ‘학대 없는 양육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18일 일요일은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OX퀴즈가 진행됐다. 퀴즈는 아동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하루 동안 약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학대 판단 기준과 신고의 중요성 등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퀴즈와 체험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긍정 양육 서명을 하며 아이에게 더 따뜻한 말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양평군은 20일 양강섬 일원에서 ‘양강섬 적석총’ 매장유산 정밀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토제는 정밀발굴조사의 이유와 과정 등을 설명하고,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 양평읍 주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적석총은 돌을 쌓아 만든 무덤으로, 일명 돌무지무덤이라고도 불린다.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적석총은 통상 고구려와 백제 초기 무덤으로 이해되며, 양평군을 비롯한 한강 유역 일대의 적석총은 백제 초기 지배 세력과 연관되어 있어 한성 백제기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양강섬 적석총은 ‘양강성 개선사업 조성부지’ 과정에서 발견된 한성 백제기 적석총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규모(길이 105m, 너비 50m, 높이 5m)만으로도 국내 최대로 확인된다. 이번 조사는 적석총 범위와 일부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결과에 따라서 국가유산으로의 지정을 목표로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조사는 우리군 고대사를 이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옥주골 어울림센터 주차장에서 ‘씬나부네 그랜드오픈쇼’가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흥나는 거리 조성’ 사업 중 하나이며,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다섯 가지의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그 중 첫 번째로 5월 17일 토요일 ‘씬나부네’의 개막을 알리는 ‘그랜드 오픈쇼’가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가요제와 황금을 향한 진도 바닷길 보물찾기, 먹거리 점포,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거리에는 흥을, 소상공인의 삶에는 활력을 주었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씬나부네 테마축제’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도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테마로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과 독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독 미술 교류전이 22~28일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우연(宇緣)–만물의 인연’으로 한국과 독일 작가 80여 명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방식의 작품을 선보이지만, ‘우연(宇緣)'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예술적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과 강연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생수 한독미술교류협회 회장은 “미술 교류전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나누고, 서로의 전통과 현대 미술이 어우러지는 교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한 깊은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대를 담는 그릇인 예술을 통해 작품세계를 넓혀가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한독미술교류협회 관계자 여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 열풍 속에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공모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의 작가이며 ▲대상 부문 ▲작품상 부문으로 나눠 응모를 받는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됐으며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는 개인 작품집을 모집하며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및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 등을 접수한다. 응모는 한 사람당 한 개 부문 및 분야에만 가능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7~8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 및 평론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 원, 작품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프랑스 문화부 라시다 다티 장관은 5월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문화부에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하고 양국 문화협력의 기틀을 강화했다. 프랑스는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온 문화강국이자 외래방문객 세계 1위(’24년) 국가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래 1965년 한불 문화기술과학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해왔다. 특히 ’16년에는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들이 합의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15~’16)를 개최했는데, 이는 국가 간 교류로 당시 역대 최대 규모(공식 행사 총 492건 전개/문화 분야 389건)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동반자 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이번에 체결한 문화협력의향서는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활동, 문화산업 등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분야를 명시해 문화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의향서에서는 ’65년에 체결한 한불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