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천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해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14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ㆍ외국인ㆍ외국국적동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ㆍ관외거주자ㆍ공유취득 농지 등이 다. 이번 조사는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농지이용시설(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 부정이용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하는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농작업 안전사고 대비 계절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와 더불어 농산물 재해 대응 현황 점검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7월 10일 목요일 전라북도 고창군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와 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농작업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과 폭염 대응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보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 고창군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고창군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현황과 취약계층 농업인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쉼터 이용자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고창군 내 주요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폭염 피해 예방을 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류활성화에 나섰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양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에 힘써온 양 군의 노고를 돌아보고,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앞서 고창군과 정선군은 지난해 7월4일 자매결연 이후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실무 중심의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화예술과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기반을 확장해왔으며,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 및 현장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발전의 방향을 모색해왔다. 특히, 작년 10월 정선 아리랑제와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상호 문화예술단이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특산물 유통 협력,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오가는 지방도796호선 8.7㎞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국지도 승격·지정 고시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8.7㎞)’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무장-공음간 지방도는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형태가 10여개소가 넘어 잦은 차로이탈과 차량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등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활동을 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으로 선형개량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왔다. 승격되는 도로는 기존 고창군이 관리하던 지방도에서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시설 기준도 대폭 향상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형개선과 4차선 확장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행복콜 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 ‘행복콜 택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맞춤형 콜택시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승강장과의 거리가 4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이 버스 승강장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서비스다. 현재 총 21대의 택시에 대해 42명의 운수종사자가 격일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 중이며, 이번 모집을 통해 이들을 새롭게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교통 소외 지역 해소와 더불어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택시 운수종사자로 최근 2년 이내 무사고 운전 경력을 가진 자다. 접수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며, 응시원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운전경력증명서 각 1부를 갖춰 시청 교통행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을 살피며 폭염대비 주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0일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오후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 2곳,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찾았다. 앞서, 정 시장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조치를 지시 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폭염대비 얼음물 비치 현황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살피며 불편함은 없는지를 둘러봤다. 김제에는 최근까지 3명의 온열질환환자가 접수됐으며 논·밭에서 일을 하다가 열탈진 증상을 느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일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방송 송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민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25개소에 생수 비치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은 “고령층, 농업·건설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천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임기 내 실질적인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하반기 과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천군 민선8기 공약은 5대 과제, 60대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사업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사업비는 455억 원 증가해 총 11개 사업, 908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규모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주요 성과는 ▲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미래발전사업 발굴 ▲ 민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 해양생태 가치 회복 및 미래세대 지원 강화 ▲ 문화·관광 융복합 기반 조성 ▲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인프라 고도화 등 크게 5대 분야로 집약된다. 특히, 국가 중추산업 및 지역 신성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속초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6년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민간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시설접근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 시설은 300㎡ 미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500㎡ 미만의 교육원,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경사로, 출입문, 점자블록 등의 편의시설 설치비를 개소당 4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속초시청 경로장애인과 장애인시설팀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속초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현장 조사와 평가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 이동 편의증진은 지역사회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속초시는 양양 수리풍력발전단지 건설과 관련해 초대형 기자재가 시 관내 주요 도로를 경유함에 따라 해당 경로의 신호등 구조물을 임시적으로 상향 조치했다. 이번 기자재 운송은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제한차량 운행허가를 받은 ㈜조양이 운송을 맡는다. 기자재는 울산항에서 출발해 속초항으로 입고된 후 수복로, 동해대로(7번 국도) 등을 통해 강현면 장산리 일원의 수리 풍력발전단지까지 약 29.3km 구간을 이동한다. 최대 70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이 도로를 통행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 확보가 최대 과제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운송은 교통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교차로 신호등 설치 구간에서는 대형 기자재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일시적으로 신호등 구조물을 상향 조치했다. 또한, 일부 교차로에서는 회전 반경 부족에 대비해 수신호 유도 요원과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운송 시 주변 교통을 통제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통 처리계획과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됐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9일 ‘조정체험장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양호공원 내 사업 예정지를 방문하여 공정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진주시청 조정부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수상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조정체험장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정 관리의 적정성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조정체험장은 노후된 조정부 훈련장을 개선하고 체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조정훈련장, 체험장, 관리실, 샤워실 등이 포함된 신축 건물로 조성되며, 올해 초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현재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를 격려하며 “조정부 선수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시민들이 수상레포츠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