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83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일 권정숙 원장과 허영애 원장을 비롯한 원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 준비한 장터 활동을 소개하고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탁금은 2026년 ‘장애친화도시조성 지원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특화형 연합모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은 3년째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어 나눔 교육의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이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이자,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소중한 마음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기부문화 확산과 특화형 연합모금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동구는 폭염 속 쪽방촌 거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에 나선 이번 사업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쪽방촌 거주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교환하거나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한 종이 쿠폰 형태로, 쪽방촌 거주민에게 1인당 8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또한 ‘기후대피소 쿠폰’은 폭염 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주민들이 지정된 목욕탕 공간에서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목욕탕 이용권 형태로 1인당 10매가 제공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지정가게 16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후대피소(목욕탕)는 1곳이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 거주민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하동군이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7월 10일 오후 2시,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하동군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관광진흥과장, 도시과장, 금남‧진교면장, 관계부서 담당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구상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정 대상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행정절차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이 용역을 바탕으로 2026년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대상지 내 농지 분야 사전 협의,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투자유치 컨설팅’ 자문을 진행해 사업 타당성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공공투자와 민간 자본의 연계를 통해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하동군의 미래 전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천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해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14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ㆍ외국인ㆍ외국국적동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ㆍ관외거주자ㆍ공유취득 농지 등이 다. 이번 조사는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농지이용시설(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 부정이용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하는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농작업 안전사고 대비 계절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와 더불어 농산물 재해 대응 현황 점검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7월 10일 목요일 전라북도 고창군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와 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농작업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과 폭염 대응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보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 고창군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고창군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현황과 취약계층 농업인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쉼터 이용자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고창군 내 주요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폭염 피해 예방을 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류활성화에 나섰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양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에 힘써온 양 군의 노고를 돌아보고,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앞서 고창군과 정선군은 지난해 7월4일 자매결연 이후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실무 중심의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화예술과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기반을 확장해왔으며,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 및 현장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발전의 방향을 모색해왔다. 특히, 작년 10월 정선 아리랑제와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상호 문화예술단이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특산물 유통 협력,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오가는 지방도796호선 8.7㎞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국지도 승격·지정 고시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8.7㎞)’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무장-공음간 지방도는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형태가 10여개소가 넘어 잦은 차로이탈과 차량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등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활동을 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으로 선형개량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왔다. 승격되는 도로는 기존 고창군이 관리하던 지방도에서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시설 기준도 대폭 향상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형개선과 4차선 확장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행복콜 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 ‘행복콜 택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맞춤형 콜택시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승강장과의 거리가 4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이 버스 승강장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서비스다. 현재 총 21대의 택시에 대해 42명의 운수종사자가 격일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 중이며, 이번 모집을 통해 이들을 새롭게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교통 소외 지역 해소와 더불어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택시 운수종사자로 최근 2년 이내 무사고 운전 경력을 가진 자다. 접수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며, 응시원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운전경력증명서 각 1부를 갖춰 시청 교통행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을 살피며 폭염대비 주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0일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오후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 2곳,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찾았다. 앞서, 정 시장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조치를 지시 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폭염대비 얼음물 비치 현황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살피며 불편함은 없는지를 둘러봤다. 김제에는 최근까지 3명의 온열질환환자가 접수됐으며 논·밭에서 일을 하다가 열탈진 증상을 느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일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방송 송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민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25개소에 생수 비치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은 “고령층, 농업·건설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천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임기 내 실질적인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하반기 과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천군 민선8기 공약은 5대 과제, 60대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사업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사업비는 455억 원 증가해 총 11개 사업, 908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규모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주요 성과는 ▲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미래발전사업 발굴 ▲ 민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 해양생태 가치 회복 및 미래세대 지원 강화 ▲ 문화·관광 융복합 기반 조성 ▲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인프라 고도화 등 크게 5대 분야로 집약된다. 특히, 국가 중추산업 및 지역 신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