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령자 치매 예방에 앞장서 온 인천시 남동구가 가정방문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남동구는 대교뉴이프㈜와 함께 치매 스마트큐어콜 참여자 중 경도 인지 저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인지 강화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서적 교감과 회상훈련을 지원하는 치매 스마트큐어콜은 도입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방문을 추가했다. 방문 인지 강화서비스는 전문지도사가 월 2회 가정에 방문해 스마트큐어콜 대화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묻고 인지 강화 활동 수업을 제공한다. 대교뉴이프의 방문 인지 강화 학습은 치매 예방 콘텐츠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를 활용해 격주 1회 30분간 진행된다.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치매 단계 등 인지 상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 학습과 정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가정방문 인지 케어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인지 능력 강화와 정서 관리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안군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으로 1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관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지난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진안홍삼’이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충남 금산의 금홍, 충남 진스큐, 영주시 황풍정, 경기 천경삼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진안홍삼’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그리고 2019년에서 2023년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9번째로 대상을 수상해 인삼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임실군이 지난 3월부터 관내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발효식품 과정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업인대학 발효식품 과정에서는 한국효소협회 이호선 강사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과일류 등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와 발효식초 제조 이론 및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 제조법의 이해는 물론, 마케팅 전략, 창업에 성공한 사업장 견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누룩을 이용한 동동주, 쑥 청주 빚기를 시작으로 쌀가루를 이용하여 구멍떡을 만들어 밑술을 제조하고 덧술을 두 번 더하여 만든 삼양주까지 빚을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다. 지난 9일 교육을 마지막으로 농번기 방학에(4.10부터 6.3) 들어가 하반기에는 우리 농산물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발효식초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전통주를 담그는 것이 어렵고 번거로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원리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다음에 있을 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부터 센터 이용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평일 오전 시간 무료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의 위치가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도 제한적이어서주민들이 센터 방문에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구는 무료 순환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한다는 의미의 ‘동온하정’ 순환버스는 평일(월 부터 금) 오전 9시 부터 10시, 11시부터 12시 매일 2회 운행된다. 또 차량 내 안전도우미가 탑승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다만 공휴일과 센터 행사가 있는 경우 운행하지 않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 ▲치매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사업(지문 등록 및 배회감지기 지원 등)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가족카페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온하정’ 순환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안심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성동구가 4월 15일 성수1가제2동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석 달간 동주민센터 순회 치매검진 프로그램인 ‘2024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는 성동구 17개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의심자에게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무료 치매검진 서비스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하는 동과 상관없이 동별 검진 일정에 따라 신분증과 필요시 보청기, 돋보기 등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각 동마다 이틀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동별 일정 및 치매검진 관련 문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거동 불편자를 위한 원격진료 서비스를 비롯하여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치매인식개선 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천시는 12일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노인들이 집단으로 장기간 생활하는 시설로, 코로나19 유행처럼 감염병 발생 시 전파 위험과 중증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적극적인 감염관리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부천시는 부천시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협조로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시설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가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감염관리 개요 및 기본 원칙 ▲올바른 손 위생 및 보호구 착·탈의 교육 ▲부천시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공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임명된 부천시 1기 역학조사관이 임명 이후 처음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감염관리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부천시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예방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자로 도내 도서(추자·우도)지역과 농어촌지역 등 보건의료 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 총 53명의 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공보의 복무 만료(4월 11일자) 및 신규자 배정에 따라 농어촌 등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 간 의료여건 등을 감안해 배치를 완료했다. 의료 취약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둬 추자도와 우도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하고, 서귀포의료원에 치과 공보의를 추가하는 등 의료 수요가 많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중심지역에 의료인력을 확충했다. 이번에 배치된 공보의 53명 중 신규 등 도내 전입자는 19명(신규 18, 타시도 전입 1)으로 의과 7명, 치과 7명, 한의과 5명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공보의 편입자 수의 감소 영향으로 올해 제주지역에서 복무가 만료된 공보의(13명)와 타 시·도 전출자(8명) 대비 총 2명이 줄어든 인원으로 의과와 치과에서 각각 1명씩 감소했다. 도내 신규 전입 공보의는 지난 8일 중앙 직무교육과 11일 시·도 직무교육을 받은데 이어 12일부터 근무지 이동(이사, 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존 난임 부부 지원과 더불어 늦은 결혼으로 출산 연령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나주시는 4월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가임력’ 저하가 심화하기 이전 난자 냉동 지원 등을 통해 고령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함이다. 지원 항목은 난자 채취비, 동결비 등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30~40세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난소기능검사(AMH) 1.5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난소기능 저하(AMH 1.0미만)로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20대 여성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어 난임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받는 부부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씩 총 2회를 이번 달부터 지원한다. 앞서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1명, 일반의 1명, 한의사 1명으로 보건소에 한의과 1명, 보건지소에 의과 2명이 배치돼 관내 공중보건의사는 총 20명(의과 9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하게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의과 공중보건의가 줄어든 만큼 괴산군도 1명의 의과 공중보건의가 줄었으며, 아울러 의료계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의료기관 파견연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의과 공중보건의가 부족한 부분은 관내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및 파견에 따른 진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읍면 보건기관 내 순회진료를 강화하고, 괴산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흥군이 515개 모든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부터 16개 읍·면 분회경로당과 9개 섬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64개 마을을 인구순으로 선정해 주민 이용이 많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란 심실세동 환자들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서 심근 대부분에 활동전위를 유발해 심실세동이 유지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심실세동을 종료시키고 심장이 다시 정상적인 전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응급의료 장비이다. 이에 군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에만 그치지 않고 누구나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에게 심폐소생술과 기기 사용법(패드부착, 주의사항 등) 및 119 신고요령 등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설치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