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좋은치매예방교실 ‘우리동네 좋·치·예~’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는 3개소(위천면 남산,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마을)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동네 좋·치·예~’는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올 11월까지 마을별 35회기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된다. △치매예방 체조 △만들기 △노래부르기 △교구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소근육 이용과 두뇌활동 활성화로 인지기능 유지·증진을 돕고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풍물과 핸드벨 악기 수업은 여럿이 모여 악기를 다루면서 신명나게 악기를 연주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 교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이제 더 이상 환자나 가족 또는 노인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 치매친화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현지 수산식품시장(생산, 유통, 가공 등)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의 공모를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수산물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수산식품기업에 시장 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양식장에 투자하거나, 현지 수산식품 유통·가공 공장을 건설하기에 앞서 컨설팅을 받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물수출정보포털을 통해 상세한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컨설팅 지원 외에도 수산물 수출정보포털(kfishinfo.co.kr)을 통해 최신 해외시장정보를 우리 수산식품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수산식품기업 간 교류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도 마련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동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만 19세 이상 동구 주민 1,037명으로 대상으로 하는 ‘2023년 동구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 수준, 생애주기별 우선순위 대상·보건사업, 건강 관리 환경 실태 등을 살피고자 1:1 설문으로 진행됐다. 동구민 대상 건강요구도 조사 결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보·활동에 대한 응답은 운동·체중 관리(28.6%), 건강한 식생활 정보(23.4%), 스트레스 관리(15.8%)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민 참여·주도가 가능한 건강증진 사업으로는 걷기(52.5%), 건강 체조(20.4%), 환경정화(16.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2%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구는, 첫 조사가 시작된 2020년 이래로 4년 연속 노인에 대한 보건사업 요구도가 49.4%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 문제 중요도도 ‘치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동구 주민과 마을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의견으로 건강 관련 프로그램 등 보건사업 강화, 노인·장애인 관련 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내 상황에 맞게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관리를 제시하는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발간하였다. 본 안내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질병관리청에서 「결핵 안심국가 실행 계획(’16.3.24.)」에 따라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효과를 연구①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②되었다. ①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및 고위험군 대상관리 중장기 효과분석(’20.2월∼’23.8월) ② 잠복결핵감염 예방관리 가이드라인 개발(’23.4월∼’23.12월) 국내 연구 결과,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65세 이상에서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할 때는 위험과 이득을 고려하여 결정하고 철저히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것을 재차 강조하였다. 본 안내서는 기존에 「결핵예방법」, 「국가결핵관리지침」, 「결핵 진료지침」으로 흩어져 있던 잠복결핵감염 법률적, 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동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마다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민들의 비만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동에 작은 보건소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2년부터는 코로나 이후 비만 증가율을 줄이기 위해 운동사, 영양사, 간호사와 함께하는 12주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된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에는 총 239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2.8cm, 체중은 2.1kg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구민들 사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강한 생활 방식 확립의 계기가 됐다. 특히, 작년 참여자 A씨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체지방만 많은 게 아니라 당수치까지 높아 당뇨 위험군에 속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상당한 충격이었다. 3개월 후 재검사 결과 몸무게 4kg을 감량했고, 신경 쓰였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와 정말 기뻤다.”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거창한국병원(舊 서경병원)이 군민들의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를 위해 평·휴일(연중 무휴) 야간진료실을 2시간 연장해 07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창한국병원은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월 대표자와 병원명을 변경해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10명의 우수한 전문의료진을 채용하고 의료장비 등을 보강하여 주·야간, 공휴일 등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병원 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석문 거창한국병원 이사장은 “야간진료실 연장 운영을 통해 군민의 야간과 주말 의료기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진료 과밀화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창한국병원이 야간 진료실을 연장 운영하게 되어 양쪽병원으로 중증 경증 환자가 분리되어 이용한다면 지역사회에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체계가 확보되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적으로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관내 태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동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특징을 지닌 새로운 쌀의 품종으로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과잉을 개선하고 기존 쌀 가공식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대회에서는 지난해 가루쌀 재배에 참여한 전국 생산단지 38개소 중 10개소가 경합을 벌여 5개소가 선정되었고, ▲대상 훈습영농조합법인(전북 고창), ▲최우수상 꿈에영농조합법인(충남 부여), ▲우수상 태산영농조합법인(전남 무안), 영실영농조합법인(경남 산청), 농업회사법인 진도벤처팜(전남 진도)이 선정됐다. 태산영농조합법인은 공동영농 부분에서 주요 농작업별 공동영농일지를 작성·관리하고, 법인 자체 품질관리 매뉴얼을 마련하여 회원 농가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 것에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재배 매뉴얼에 따라 이앙시기(6.23부터 7.5), 재식주수(80주) 등을 준수하고 호우 피해 시 공동방제를 매뉴얼에 따라 복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4월9일 14시에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 센터의 정부대전청사 이전에 따라 충청권질병대응센터 현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권역 내 시․도 보건국장 등과 함께 권역 내 긴밀한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국군대전병원과 국군의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및 진단·분석 분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영미 청장은 “국군대전병원이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재난 시 국가감염병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며, 국군대전병원의 신종감염병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동대응을 위하여 ▲감염병 병상 공동 활용 논의 등을 권역 내 의료대응 협의체 참여, ▲국군대전병원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모의훈련, 학술교류 세미나 및 의료인력 대상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협력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문운경)를 방문해서는 인수공통감염병 원헬스(One Health) 대응, 사람-동물 간 공동연구, 백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방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가 4월부터 10월까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숙박·목욕·세탁업을 대상으로 360여 개소에 대해 3개 영역(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0~44개 항목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숙박업, 목욕장 업소의 빈대 관련 영업자 자율 점검실시 여부를 추가 조사한다. 위생서비스 평가 점수에 따라 녹색등급(90점 이상), 황색등급(80점이상 90점미만), 백색등급(80점 미만)을 부여하고, 평가 결과를 업소와 구 홈페이지에 통보 및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 결과 최우수 업소(녹색등급) 중 10개 업소에는 「베스트 업소」 표지판 부착과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지원한다. 최우수업소는 지역주민 등에게 홍보해 해당 업소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등급 공표를 통해 영업자의 서비스 수준을 자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년도 위생관리가 취약한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여군은 4월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전면 시행한다. 이 사업은 노인 인구가 많아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홀로 병원 방문 및 진료가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 ▲직장, 지역 등의 이유로 병원을 모시고 갈 수 없는 자녀들의 부양 부담 경감, ▲서비스 이용대상자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3가지의 효과가 기대된다.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7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모든 병원과 관외 상급병원(논산, 천안, 대전, 익산의 종합병원, 공주 의료원, 군산 의료원) 진료에 매니저가 동행하여 접수와 수납, 약국 동행까지 병원 진료 일련의 과정을 보조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최소 1시간당 5,000원이며 추가 30분당 2,000원이 부과된다. 또한 1인당 월 3회로 서비스를 제한하여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 신청 후 매칭된 동행 매니저에게 예약하면 이용자의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