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1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수정방안은 ‘25년도 공시가격을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을 반영하여 산정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하여 그간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 '부동산 공시법' 개정도 추진 중이나, 현재까지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2025년 공시가격은 현행 공시법과 현실화 계획을 따라 산정해야 하는데, 기존 현실화 계획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2024년 대비 2025년 공시가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획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연구용역(2024년 2월~, 국토연구원)을 토대로 공청회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수정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수정방안에 따라 산정된 2025년의 최종 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푸드 위크(FOOD WEEK)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로 31개 국,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하고,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를 선보인다. 정책홍보관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케이-푸드(K-Food)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푸드테크관은 푸드테크 관련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동시 개최 행사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수시는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과 원활한 대금·임금 지급을 위해 신한은행, 교보증권, 페이컴스와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김국환 신한은행 본부장, 조성호 교보증권 IPS본부상무,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에 따라 여수시는 사업수행 총괄 및 대금 지급을, 신한은행은 자금관리시스템 업무 총괄을, 교보증권은 신탁계약 업무 총괄을, 페이컴스는 클린페이 시스템 업무 총괄을 맡는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함께 개발한 ‘클린페이’는 체불방지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제도를 연계한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이다. 공사업체의 부도, 파산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공사대금 채권은 계좌가 아닌 해당 신탁계정을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건설근로자의 임금, 하도급 대금, 장비·자재 대금 등은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다. 원도급사에서는 지급한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금급 유용 방지와 자금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하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홍천군과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소장 조계춘)에서는 오는 11월26일 오전 10시 홍천체육관에서 ‘2024년 기업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사업에 참여한 수혜 기업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구직자와 청년층을 위한 취업·청년창업 박람회도 함께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2024년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수혜 기업들의 성과 전시 및 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상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청년창업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창업 준비 과정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청년창업 제품 판매 부스도 운영되며, 청년 창업가들이 개발한 제품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구인·구직 부스에는 8개 기업((주)다원 에프앤비, ㈜소노인터내셔널, 제일산업(주), ㈜우영채널, 농업회사법인㈜어울림, 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8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지원항만인 목포신항에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가 모여 국내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추형욱 SK 이노베이션 E·S 사장, 유태승 CIP/COP코리아 대표, 이남철 ㈜한화 풍력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 해상풍력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목포신항 부두 시찰에 이어 전남 해상풍력사업 추진 방향과 지자체 및 산업계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홍률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목포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해상풍력 전진기지로써의 강점을 앞세워 목포신항 내 해상풍력 지원을 위한 핵심인프라 적기 건립과 지역 내 RE100 관련 첨단산업 유치를 건의했다. 현재, 목포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은 지방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새로운 미래도약을 위해 ‘해상풍력산업’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국 해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8일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맛나푸드(대표 노미숙)에서 베트남으로의 김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맛나푸드 노미숙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해 이번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함평군이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결과로, 베트남 V·H TRADING CO., LTD와의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출 금액은 17,640달러(한화 약 2,500만 원)에 이른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글로벌 마케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수출 대상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이며, 약 5억 원 상당의 김밥김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함평군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풍호수상비행장이 제천시의 민간사업자 투자유치 노력 끝에 성지협동조합과의 협약을 진행하며 새롭게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19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장영철 성지협동조합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지협동조합과 수상공연장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시와 성지협동조합은 노후된 수상비행장을 보수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복합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부터 노후시설의 보수 정비공사에 들어가 청풍호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수상아트홀을 내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수상아트홀에서는 청풍호벚꽃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고, 청풍호를 배경으로 한 웨딩시설로 활용된다. 또한, 시와 성지협동조합은 청풍호반케이블카, 모노레일, 청풍문화유산단지 등 주변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풍호반을 찾은 관광객들이 좀 더 오랫동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민이 수상아트홀을 이용할시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5년 당초예산안 2856억원을 확정해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규모는 전년도 본예산 2776억원보다 2.91%(80억원) 증가한 2856억원이며, 일반회계 2608억원, 특별회계 248억원을 편성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예산이 증액 편성된 것은 전년도 대비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 생계비가 인상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사업과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 각종 지역현안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속되는 경기 부진에 어려운 민생경제를 돌보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걸쳐 소외되지 않도록 ‘증평형 돌봄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작은도서관 및 경로당과 연계해 지역 곳곳에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조성·운영할 뿐 아니라, 늘어나는 노인인구 비율에 맞춰 내가 살던 마을에서 돌봄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증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쌀귀리 팜파티가 최근 강진군 한옥카페 수경당에서 열려 관심을 끈 가운데 강진군 청년들이 주도한 지역 농산물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팜파티는 강진 쌀귀리의 다양한 활용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리였을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며 지역경제와 청년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와 청년 창업가들의 참여와 열정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강진 청년 농부들은 쌀귀리의 재배 과정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방문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청년의 세심한 노력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더불어 청년 창업가들은 쌀귀리를 활용한 디저트와 제품을 직접 개발해 팜파티 현장에서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브라우니, 곡물칩, 머핀 등을 시식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청년들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쌀귀리 안마봉 만들기 체험은 전 연령층이 참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북 영덕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영덕대게잡이가 이달부터 재개됐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첫 영덕대게 경매가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됐다.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 대게잡이부터 시작해 다음 해 5월까지 이뤄진다. 어족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금어기를 설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대게의 경우 6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금어기로 설정돼 있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으며, 낙찰가는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5만 4,000원, 총판매액은 1억 9,885만 원을 기록했다. 대게 하면 영덕대게가 바로 떠오를 만큼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고장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영덕대게는 고려를 개국한 태조 왕건을 비롯해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된 명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덕군이 지난 1998년 상표등록을 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면서 영덕대게는 대게를 일컫는 고유명사가 됐다. 영덕대게는 청정 바다에서 흙이 전혀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서식해 껍질이 얇아 살이 실하고 맛이 좋다. “소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