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서구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관내 소, 염소를 사육하는 88농가 2,818마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높은 치사율의 국가 재난형 전염병으로 구는 사전에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에 소 사육 농가(50두 미만) 및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와 전문인력을 통해 백신 제공과 접종을 진행하고,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소 80%, 염소 60% 미만)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백신 재접종을 명령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 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백신접종과 함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차단방역 등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시 북부병원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에게 간병·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현재 81병상에서 121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할 경우 일반 병동 대비 간병비가 하루 약 9만원 절감돼 시민들의 간병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현재 7개 시립병원에서 1,324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북부병원 40병상 추가로 총 1,364병상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현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중인 병원은 ▴서울의료원(404병상) ▴보라매병원(417병상) ▴동부병원(173병상) ▴북부병원(81병상) ▴서남병원(102병상) ▴어린이병원(112병상) ▴서북병원(35병상)이다. 특히 서울시 북부병원은 노인환자나 재활중심의 아급성기(회복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 회원 및 가족 34명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열었다.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정보교류 및 유대감 형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 평소에 궁금했던 정신건강 지식을 묻고 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온누리 공연봉사단을 초청한 공연은 관람하는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귀감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가족은 “정신질환자 가족을 돌보며 혼자 감당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현숙 건강증진과장은 “6월에 예정된 2분기 가족 교육 및 자조모임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등록회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수시가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의 선제적 대응으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찾아가 검진해주는 서비스다. 1차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돼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사전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사례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의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제11회 산업안전보건 조사자료 논문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대회는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국가승인통계의 사용을 활성화하고, 안전보건 정책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업안전보건 분야 자유주제의 논문 1편을 작성하여서 제출하면 된다.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6월 1일까지 논문을 제출할 수 있으며, 결과는 6월 20일 발표 예정이다.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 시 진행될 계획이며, 최종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8편에는 상장과 부상으로 총 약 1,000만 원이 수여될 전망이다. 논문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현 연구원장은 “올해 논문 경진대회에서도 안전보건 분야의 다양한 우수 논문들이 제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고품질의 연구논문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정책수립에도 적극 활용하여 산재감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수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Human alphaherpesvirus 3)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환자의 피부 병변 수포액과 접촉하거나 대화·재채기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수두는 연중 자주 발생하지만 4~7월, 11~1월에 주로 유행하며, 15세 미만 영·유아, 학령기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대다수 발생한다. 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불완전한 데다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단체생활 특성상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으므로 영·유아 보호자는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진성 수포 등 수두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귀포시는 2월 수립한 자연휴양림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서귀포자연휴양림 집중 방역의 날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역대상은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숙박동(7동·25실)을 비롯한 관리사무소 등 건물 내외부로 전문업체를 통하여 감염병 및 빈대 등에 대한 방역을 추진한다. 집중 방역의 날은 매월 15일 서귀포자연휴양림 휴무일로 지정하여 전문방역을 통한 집중방역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주1회 스팀청소기, 지정약제를 사용한 자체방역을 추진하여 감염병 및 빈대 등 해충 유입 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달 15일 방역의 날에는 집중방역, 환기, 관리 등을 위해 휴양림 내 객실예약을 중지하지만 휴양림 내 산책로 등은 정상 개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자체방역과 매월 15일 집중방역의 날을 통해 감염병 및 빈대 등을 예방하고 휴양림 휴무일 지정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최근 남동청소년센터와 청년‧청소년 정신건강 예방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청(소)년 마음건강사업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청년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 연계 프로그램 지원, 교육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 이혁재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과 정보제공 등을 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속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유통 농·수산물 등에 더욱 촘촘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확대 추진한다. 구는 선제적으로 방사능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민감 취약계층인 아동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 급식 납품 업체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과 ▲농·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유관부서 간 합동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등록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에 식품 등의 방사능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며, 센터와 연수구 공식 SNS를 이용한 구민 정보제공을 신규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3년간 165건의 식품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올해는 더욱 촘촘한 관리를 위해 지난해 대비 153% 확대된 115건의 수거와 방사능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방사능으로 인해 불안할 수 있는 상황에 구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연명의료결정 지원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 연장하는 것을 뜻한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거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설치 후 보건복지부에 등록한 의료기관이어야 하며, 공모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이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도민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와 설명회(캠페인)을 개최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한다. 이정우 보건의료과장은 “인간의 삶의 질이 높아진 만큼, 생의 마무리인 죽음 역시 아름답고 고귀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