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함양군은 28일 오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W병원(병원장 우상현)과 농촌사랑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 주민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편리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함양군민 대상 진료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편리한 진료 절차 제공 ▲사회공헌활동 및 캠페인, 홍보활동의 지원 및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의 발굴 및 지원 등의 내용 등이 포함됐다. 우상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민들께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군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W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군민은 병원에 연락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진료 예약이 가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유관기관, 대한금연학회, 금연운동협의회 등 관련 단체, 유공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금연정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진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Unmask the Appeal: Exposing Industry Tactics on Tobacco and Nicotine Products)’이다. 최근 담배산업은 담배제품의 다양한 맛과 향, 화려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담배 제품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숨기고 담배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높여, 이러한 담배의 유혹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의 흡연을 유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담배 마케팅 행태를 알리고 담배 제품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올해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됐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requirements) 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보건의료원 프로그램실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하여 전문성과 효과를 높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0명의 암환자 및 가족이 참여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임상영양사가 진행한 암환자 식생활 관리교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 △참여자 간 경험 나눔 및 정서적 지원 상담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재가암 환자들이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모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은 지역 주민 중 재가암 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 및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건강증진 명사특강, '위 건강의 날,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건강 수준을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개최해 왔다. 당시 화두였던 저속노화부터 고혈압, 뇌동맥류, 올 4월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전문성 높은 강연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달 열리는 강연의 주제는 ‘위 건강’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소화불량과 속쓰림, 복통 등 위장질환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다. 제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화나 암 발병에도 이를 수 있어 예방과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상부위장관질환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 교수는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예방, 올바른 위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여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위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 보건소와 (사)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외 일부 국가(홍콩, 태국 등)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관련하여, 아직까지 국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나, 예년의 양상을 참고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일상 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5년 20주차(5월 11일~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146명) 대비 감소 했고,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25년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 (1,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5년 20주차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 주(2.8%) 대비 상승(+5.8%p) 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 주 대비 소폭 증가(+3.6%p)함에 따라 증가 지속 여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 중이다. 2025년 5월(~5월 17일까지)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개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습관과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10대 마약사범 수는 649명(2024년)으로, 불과 3년 전보다 약 50%가 증가(2021년, 450명)하는 등 마약에 빠져드는 청소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청소년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방교육을 대폭 확대하는 등 예방교육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과 마약 노출 위험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약 폐해 신체모형을 활용한 교육 ▲마약 부작용 VR 체험 ▲마약 피해! 다트 게임 ▲마약 비켜! 컬링 게임 ▲교육 뮤지컬 ‘블랙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2,000mg)의 1.5배(3,136mg)이고, 당류 섭취량은 어린이·청소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청라365클리어치과의원·우수치과의원과 ‘취약계층 스마일 이 드림(Dream) 치과 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라365클리어치과의원과 우수치과의원은 이번 협약으로 서구 주민에게 800만 원 규모의 구강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돌보는 사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건강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찾고,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1일 대구보훈병원 서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소는 대구보훈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로, 병원을 이용하는 입원 및 외래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복지 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현장 상담 부스에서는 ▲ 대상자별 복지 욕구에 따른 상담, ▲ ‘복지위기 알림 앱’ 및 ‘달서안심서비스 앱’ 가입 지원, ▲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 리플릿 배부, ▲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계기로 병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의료, 복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복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치매보듬마을 진보면 광덕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명상 프로그램을 지난 1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당시의 공포와 혼란스러운 기억으로 인해 불면증, 불안, 무기력감 등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송군 치유농장 ‘백석탄 가는길’의 전문 명상 지도사와 함께 싱잉볼 치유 명상, 마음챙김 호흡, 근육 이완 스트레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치유명상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구성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산불 이후 늘 가슴이 답답했는데,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며 싱잉볼 소리를 들으니 눈을 감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군민들께서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든든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