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육연으로 돌아온 ‘베어 더 뮤지컬’이 지난 25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bare the musical)’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아물 수 없는 상처 속 숨겨진 비밀을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넘버, 감각적인 연출로 ‘뮤지컬계 이슈메이커’라는 타이틀 다운 작품성과 흥행성을 증명하는 여섯 번째 시즌을 완성했다. 매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기존의 마니아 관객층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사로잡으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했다. 배우들은 각자만의 색으로 해석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매 회차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다림에 보답했다. 말할 수 없는 사랑의 비밀로 고뇌하는 피터 역의 박정원, 임재윤, 윤석호, 홍기범은 비밀 연인 제이슨과의 불안정한 관계 속 절절한 감정선과 단단한 내면을 녹여내어 극적인 몰입도를 이끌었다. 피터와의 관계와 주변의 시선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제이슨 역의 한서원, 최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기안84와 유태오가 음악을 통해 현지인들의 정을 느꼈다. 어제(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2회가 채널 경쟁력 가늠,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가 되는 핵심인 2049 시청률 2.5%, 2049 분당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분당 최고 4.9%로 기안84가 쿠퍼 패밀리를 배신하지 않으려고 의리를 드러내는 장면이었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가 브루클린 현지 래퍼의 동네에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일상과 싸이퍼의 경계가 없는 쿠퍼 패밀리에 녹아들어 음악 스튜디오에서는 화장실을 찾아 헤맸던 ‘변소일주’ 랩을, 블록 파티에서는 ‘코리안 명절’ 랩을 뱉어내며 명절 스트레스의 한을 풀어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랩과 춤으로 흥겨운 블록 파티를 즐기던 기안84는 타지에서 오랜만에 만끽한 자유에 울컥하기도 했다. 특히 기안84는 자신도 가족으로 품어주는 래퍼들의 따뜻한 진심에 연고지인 과천과 서울 대신 브루클린을 가슴에 새겼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가수 이적이 9월 말 4년 만의 신보로 돌아온다. 이적이 다가오는 9월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Trace'이후 4년 만이다. 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최근 이적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이적 콘서트〈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새롭게 발매되는 이번 신보 역시 공연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적은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신민아가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에게 상상을 초월한 제안을 한다. 오늘 26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극과 극 성향을 지닌 두 주인공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비롯해 사랑에 서툰 복규현(이상이 분)과 남자연(한지현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 관계를 그리며 이색적인 ‘마라맛’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편의점에서 마주한 해영과 지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기질적으로 계산력을 갖고 태어나 손익 분기점을 중요시하는 해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편의점 앞에서 혼술을 즐기고 있다. 죽어도 손해 보기 싫은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술기운이 오를 대로 오른 해영은 유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은채가 사건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로 등장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 ㈜몬스터컴퍼니) 5회에서는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부성애 대결에 검사 강소영(정은채 분)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앞서 우원그룹의 차남이 뺑소니 사고로 숨을 거둔 후 우원시 곳곳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김강헌의 아내 마지영(정애연 분)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던 이상택(안병식 분)의 집을 폭파시켰고 장남 김상혁(허남준 분)은 이상택과 부두파 조직원까지 제 손으로 죽여 조용히 복수를 준비하던 김강헌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김상혁이 직접 살인을 저지르는 영상까지 경찰 손에 들어갔기에 매번 법망을 빠져나갔던 우원가(家)에 비상이 걸린 상황. 이런 가운데 권력 앞에서도 거칠 것 없는 검사 강소영이 이 사건들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나서 한층 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강소영은 사건을 파고드는 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아나운서 강수정이 난임부부와 유아 납치사건을 다룬 '사건수첩-마더'에 출격했다. 26일(월)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이 '탐비'를 위해 홍콩에서부터 '탐비'를 찾았다. 강수정은 "아들 제민이 태교도 추리 소설로 했다"며 추리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여 '유촉나' VS '촉수정'의 '추리 빅 매치'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날 사건수첩에서는 눈앞에서 아기를 납치당한 어린 엄마가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홍콩탐정(?)' 강수정은 "내연녀가 이혼 협박을 위해 아이를 납치한 것 아니냐"며 추리력을 빛냈다. 이어 "제민이가 따로 화장실을 가기 시작했는데 너무 불안하다. 화장실 밖에서 '제민아, 잘하고 있어?'라고 한다"며 팔불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데프콘은 영상 속 시험관 시술 소재에 "시험관 시술이 엄마 배에서 태어나는 건 아니죠?"라며 엉뚱한 질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강수정은 "미쳤어요? 아무 말이나 막 뱉는 거에요?"라며 타박하는 가운데, 데프콘은 "시험관에서 자라나는 줄 알았다"고 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배우 최덕문이 SBS 토일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울게 만들었다. 최덕문은 지난 23일 방송된 ‘굿파트너’ 8회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애틋한 사연을 가진 인물 박지환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아들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이혼 소송 중인 박지환은 애끓는 부성애를 절절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노련한 완급 조절이 더해진 연기가 명품배우로 평가 받는 최덕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극 중 박지환은 1년 간 이어진 양육권 소송 중 전 아내로부터 아들 박서진(윤상현 분)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만 바라보며 힘든 이혼 소송을 견뎌왔던 박지환은 큰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방황도 잠시, 박지환은 오직 박서진만을 위해 모든 것으로 포기하기로 결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 아내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취하하며 “서진이한테 평생 비밀로 해달라”고 눈물로 간청했다. 아들에게 헌신적이기만 했던 박지환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자아내며 강렬한 인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4일 구청 강당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한『자율주행 코딩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달서구는 2025년부터 초․중학교 컴퓨터언어(코딩)교육 의무화에 맞춰 대구시교육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에 선정돼 “실증체험(자율주행)을 통한 코딩교육”을 추진했다. 코딩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교별로 방문해 스크래치 프로그램 기본원리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수행하는 등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밍 원리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도록 운영됐다. '자율주행 코딩교육 성과공유회'는 코딩 자율주행 미션수행과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겨루기는 사전신청한 50명의 초등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코딩 실력을 겨뤘다. 체험부스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들은 로봇코딩, 가상현실(VR), 3D펜 모형제작 등 디지털학습교재 활용 사례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달서구는 IT기술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달서디지털별빛관, 달서메타버스체험관, 달서디지털선사관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우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배우 정소민이 물오른 로코 열연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정소민은 지난 24일(토)와 25일(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 3, 4회에서 10년간 쌓아 온 커리어를 뒤로한 채 본인만의 삶을 살아가기로 한 배석류로 분해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석류는 완벽한 백수로 지내기 위해 비장하게 노트북을 열고는 생활 계획표를 만들었다. 그는 하루 종일 만화책을 보거나 잠만 자는 생활 계획표를 당차게 만들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루틴은 석류를 금방 불안하게 만들었다. 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을 만난 석류는 학교에 온 김에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석류는 갑작스럽게 특강을 하게 됐고, 후배들은 고등학생 시절 꿈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그는 “1등하는 게 꿈이었다. 돌이켜 보면 그때 나한테 조금 미안하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 봤다. 정소민은 치열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TV CHOSUN 여배우들의 아주 사적인 연애 스토리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오윤아와 이수경의 ‘썸남’들이 여배우 여자친구의 베드신 촬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27일(화) 방송되는 '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오윤아는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이수경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짝꿍이 되어 서로를 알아간다. 그리고 오윤아와 이수경은 각자의 짝꿍들과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선다. 이때 오윤아는 “여친이 배우인데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촬영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호선은 “키스신은 그렇다 치는데 베드신은…”이라며 말을 아꼈다. 오윤아는 “감정이 오가는 게 아니라 연기다”라며 설명했고, 이수경도 “너무 좋은 감독님과 좋은 작품이라 영화제도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강호선은 “왜 꼭 해야 하는지 이유를 물을 것 같다”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강호선은 “저는 아마 오늘 결정 못 할 것 같다. 한 일주일 걸릴 것 같다”며 사뭇 진지하게 고민했다. 오윤아는 “유교 보이다”라며 웃음이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