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아산병원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성군 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상급병원과의 원스톱 전원 및 진료 연계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보성아산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은 보성아산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보성군민이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건강권이 보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되는 보성군은 올해 응급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의료기관, 보성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성출장소 등 7개 응급의료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성군 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28일까지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식품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식품사고 발생예방 및 감시활동, 홍보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운영 중이다. 이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모집 인원은 31명 정도이고, 자격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식품위생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식품관련학과 졸업한 자는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활동,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 국민다소비식품 및 유통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활동혜택으로는 1일 4시간 이상의 활동에 한해 50,000원의 활동수당과 활동 우수자에 대해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신청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후 달서구청 위생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홍보로 빈틈없는 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화시대 최대 현안인 고령층 치매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더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는 100세 시대를 완성해가고 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후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와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등 치매 극복 특화 시책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왔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을 수립,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3만3496건을 검진해 목표치의 90%를 달성했으며 이 중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환자 1110명을 새롭게 발굴했다. 시는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의 연계와 경제적 지원(중위소득 120%이하)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등 맞춤형 관리에 나서고 있다. 민선 8기 도입한 100세 안심경로당에서는 치매 예방부터 환자 관리까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7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13명을 새로 구성하여 위촉하고 인권지킴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 인권 보호 강화에 나섰다. 사상구 노인 인권지킴이 13명은 지역주민 대표, 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정된 노인의료복지시설 7개소에 월 1회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과 시설 설비나 서비스의 인권침해 점검 관련으로 1년간 활동한다. 특히 사상구는 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와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문 종사자들을 인권지킴이로 위촉하여 입소노인 인권 강화 활동뿐만 아니라 인권 집합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요양원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의 노인학대와 인권침해를 사전예방하는 것은 필수과제라고 생각한다” 며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권보호 및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기를 기대하며 구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수군은 2023년부터 시행해오던 65세 이상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과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자이며 장수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장수군 자체사업으로 현재까지 77명, 104건을 지급 완료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자는 수술 전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관내 경로당 38개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리플릿과 홍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총 22억 원을 투입,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정신건강 문제 및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 및 관리, 맞춤형 상담,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정신 재활시설 2개소(꿈의둥지, 미추홀하우스)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재활 프로그램, 직업훈련, 사회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한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경로당 순회주치의제사업’이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로당 순회주치의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경로당 330개소에 보건지소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기초 검사와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2024년도에 순회주치의로 방문한 경로당은 총 1,055개소, 진료 인원은 6,800여 명으로 이는 경로당 한 곳당 연간 평균 3회 정도 방문한 실적이다. 또한, 방문 검사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골관절염 등의 질병이 발견돼 의료기관에 연계한 사례는 130건, 보건소의 각종 건강증진 사업에 연계한 사례는 62건이었다.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사업이 면 단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만성질환 관리 의료비 부담 절감과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11개 면 보건지소 소속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직원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함평군은 17일 “‘정 나눔, 동절기 헌혈’ 행사가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정 나눔, 동절기 헌혈’ 행사는 함평군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함께 겨울철 헌혈 참여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헌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평군 보건소와 함평소방서, 함평축산농협에서 진행됐으며 함평군청 앞에선 공직자와 군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 독려 릴레이 캠페인이 같이 실시됐다. 헌혈에는 함평군청 및 보건소 직원뿐만 아니라 함평소방서, 함평 축산농협 직원 등 유관 기관 직원들과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생애 처음 헌혈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포함해 다른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헌혈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군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25년 2월 17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서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여행자가 입국 시 희망하면 검역소에서 3종 호흡기 감염병(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B)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는 검역 단계에서 1급 검역감염병*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검사․격리를 수행했으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도 유증상 여행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귀가하도록 조치한다. 검사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으며,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해외감염병 및 신․변종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탐지하고, 해외입국자에게는 호흡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단계에서 신속한 검사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월 14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새로 취임한 이인영 병원장과 면담을 했다. 이인영 병원장은 제20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으로 지난 2월 3일 취임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면담을 함께하며 취임을 격려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의정부에서 반세기 가까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와 취약계층 진료사업을 펼쳐왔고,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적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장기화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의료공백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인영 병원장은 “의정부병원이 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인영 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한다”며 “보건의료 위기 시마다 의정부병원이 큰 역할을 해주심에 매우 든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