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주시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여주도자기축제장 내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영화)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하여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여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지역 인사들과 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커피 동아리 '커몽'은 행사 참여자들에게 향긋한 커피와 맛있는 쿠키를 제공했으며, 여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거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관련 퀴즈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컬쳐’의 활기찬 무대와 소울댄스 아카데미의 멋진 댄스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미래 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는 청소년헌장 낭독이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한 모범 청소년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5월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불로 피운 광고, 성냥이 남긴 김제의 흔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13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일상에서 사용됐던 광고용 성냥 128점을 통해, 성냥이 단순한 발화 도구를 넘어 광고 매체이자 생활 문화의 매개체로 기능했던 다중적 면모를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김제 지역의 ‘金萬産業社(금만산업사), O.B홀, 서원, 우산속, 一番地(일번지)다방, 봉봉다실’ 등 지역 업체들이 제작한 홍보용 성냥 11점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사 및 생활 문화사적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성냥은 19세기 후반, 일본을 통해 국내에 전래되고, 1886년 인천 제물포에 국내 최초의 성냥공장이 설립되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됐다. 성냥의 대중화는 광복 이후에 이뤄졌으며, 20세기 중반까지 부엌의 취사, 사랑방의 흡연, 집들이 선물 등 다양한 일상적 용도로 활용되며 필수 생활용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광고 매체의 기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와 함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세종대왕의 생신과 그 업적에 관한 국민의 생각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총 1,077명이 참여했으며, 조사에서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아는지’, ‘여성 관노비에게 130일의 출산휴가를 준 왕이 누구인지’, ‘논밭의 세금제도에 관한 대규모의 여론조사를 시행한 왕이 누구인지’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관해 물었다. ◇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인 까닭은 겨레의 참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이기 때문 조사 결과, 국민 76.3%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6.7%로 가장 낮았다. 청소년 언어문화 정책을 경험한 20대와 30대는 평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25회 제천 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지난 12일 제천시 문화회관과 여성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의장, 강성권 교육장, 김준선 제천지청장, 오만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 예술제는 제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예술적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술, 국악, 무용, 문학, 연극, 가요, 밴드, 합창 등 8개 분야에 총 28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늘어나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소년들이 펼치는 다양한 무대가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꿈을 향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예총 제천지회 최일준 지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창의적인 활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장애인 부부를 위한 은평구 장애인 합동결혼식과 금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과 금혼을 맞이한 부부 3쌍과 내빈, 가족, 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예식과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피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명대학교 음악학부의 공연이 펼쳐졌다. 사단법인 자원봉사애원은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을 위해 모나용평 리조트 숙박권과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권을 후원했다. 김미은 자원봉사애원 이사장은 직접 부부들에게 이용권을 전달했다.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은평구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장애인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황요섭 서부재활체육센터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장애인에게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며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5월 10일 토요일, 덕천포레나1차에서 열린 '아파트 축제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오하람 씨가 강렬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팝페라 테너 김재희 씨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K-POP 댄스팀 IT’S ON은 화려한 조명 아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댄스 퍼포먼스 팀 탑레이디는 완벽한 팀워크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아파트 축제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황현필 역사바로잡기 연구소장이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출발지이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로, 애정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주관으로 황현필 강사를 초청한 특강을 열었다. 황현필 강사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 전국적인 혁명의 시작이 된 무장기포(茂長起包), 동학농민혁명 최고지도자인 전봉준 생가터, 손화중이 비기를 탈취했다는 선운사 마애여래좌상 등 동학농민혁명 핵심 유적지를 소개했다. 특히 특강에 앞서 관중들은 동학농민혁명 제131주년을 맞아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현필 소장은 인문계 고교 교사로 7년간 재직 후 EBS와 공무원 등 수험 한국사 강사로 활동했다. ‘황현필 한국사’ 채널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역사 강의를 하고 있다. 기억하는 자들이 사라지면 역사는 왜곡된다는 신념으로 역사바로잡기연구소를 설립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심덕섭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산시 중앙동 8개 단체연합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경로잔치’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후문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로당 회원과 저소득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과 감동이 오가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과 중앙동 8개 단체장, 회원들이 함께 자리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는 시립시티자이3단지어린이집 원아 30명의 율동과 합창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난타, 경기민요(조옥순 외 9명),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트로트 가수 최하늘의 열정적인 무대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중앙동 8개 단체는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단체 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승배 주민자치회장은 “경로효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청 중앙광장에서 ‘2025 달빛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달빛 야외도서관’은 구와 대전보건대학교(글로컬대학30사업단)가 함께 추진하는 관학협력 사업으로, 주민들이 밤하늘 아래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청 중앙광장은 은은한 조명과 빈백, 텐트, 테이블 등을 활용해 감성적인 야외 독서 공간으로 꾸며지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와 함께, 구는 ▲마술쇼, 샌드아트 등 야간 공연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가족 영화 상영 ‘달빛극장’ ▲다채로운 체험 부스 등 문화 콘텐츠를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달빛 야외도서관이 바쁜 일상 속에서 책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청 광장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제62호인 “광석재”의 보수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광석재는 고려 후기 충신인 이려(李麗)와 그의 손자인 조선시대 학자 이세헌(李世憲)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재실로, 17세기에 후손 이정기에 의해 건립됐으며, 조선 후기 재실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어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보수공사는 조선시대 재실 건축물의 원형을 보존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중점을 두었으며, 조선 후기 재실 건축의 특징을 살려 전통적인 건축미를 복원하는 데 주력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광석재 보수공사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 자료를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자긍심과 교훈을 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