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5월 28일 오후 까으 끔 후은(Dr. 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나, 한-아세안 외교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번영하기 위해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의 전략적인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과기정통부 장관과 아세안 사무총장은 이번 면담에서 디지털 신질서, 디지털 전환 등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주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28개국이'서울 장관 성명'을 채택한 바와 같이,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추구해야 할 ‘안전, 혁신, 포용’ 세 가지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국제사회 내에서 일관성 있는 디지털 신질서 수립을 위해'디지털 권리장전'등 관련 정책과 규범을 공유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지난 해 한-아세안 정상회의(‘23.9월)에서 제안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성공적 착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세안 10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그랜드볼룸)에서'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4인에 대한 대통령명의 증서 수여와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돌아보기 위한 헌정강연 등이 진행됐다. 헌정강연에서는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과 곽재원 가천대학교 초빙교수가 연사로 나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의 의의와 업적, 국가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등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유공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토론했다. 과학기술유공자 4인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 고(故) 송희성 서울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물리교육의 토대를 마련한 입자물리 이론 분야의 선구자로, 입자의 스핀과 편극에 관한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현재에도 핵심교재로 활용되는 양자역학 및 수리물리학 교재를 저술하고 국내 물리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국내·외 공동연구, '이론물리 심포지엄' 등 학술교류행사, 이론물리센터 운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이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해 우주항공 분야 총괄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개막하고, 2045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경제 로드맵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하나로서, 지난 2022년 12월에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서도 6만여 고흥군민 및 70만 출향 향우들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지방소멸에도 대응하는 핵심산업”이라면서 “예타면제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민간 발사장, 연소시험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발사체 산업육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아시아의 바이오 산업 메카를 꿈꾸는 정읍시가 정부의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여정에 힘을 싣기 위해 전 시민의 뜻을 모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전북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기원’과 ‘정읍을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북자치도의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염원에 힘을 보탰다. 정부는 오는 6월 말 바이오특화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정읍, 전주, 익산 또한 결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업유치 및 투자협약, 펀드 조성, R·D 지원 등 막바지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세부 담금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축인 정읍-전주-익산을 연계한 삼각벨트를 구축하고 각 시의 바이오 강점(▲정읍 중개연구·비임상기반 바이오소재 공급지구 ▲ 전주 오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8일과 25일, 2024 상반기 깜짝 팝업놀이터"과학과 놀꾸야"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근린공원과 은구비공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아동 및 가족 등 약 2,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과학을 보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과학과 놀꾸야"는 목재친화와 과학원리를 테마로 하여, 일상속에서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과학수사 CSI ▲DNA와 자기력 실험 ▲홀로그램 입체영상 ▲인공지능 드로잉 등 다채로운 목재·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깜짝 팝업놀이터가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과학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하반기 깜짝 팝업놀이터"과학과 놀꾸야"행사는 9월 21일 죽동 유수지와 9월 28일 상대동 쑥들수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5월 24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야노시 차크(János Csák) 헝가리 문화혁신부 장관과 만나 호라이즌 유럽 및 바이오, 레이저분야 등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헝가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루빅큐브, 볼펜 및 홀로그램 등을 발명한 나라로, 지난해 2명의 노벨상 수상 등 지금까지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기초과학 강국이다. 헝가리는 지난 1989년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동구권 국가로 올해 35주년을 맞이했으며, 문화혁신부는 교육, 문화, 가족, 과학기술혁신 정책 등을 총괄하는 주무부처이다. 야노시 차크 장관은 국가혁신전략 및 R&D사업 승인 등의 역할을 하는 총리 산하 국가과학정책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과학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방한했다. 이종호 장관은 한국의 R&D 제도, 투자, 국제협력 정책을 소개하고 현재 양국이 추진중인 나노, 에너지, 바이오, ICT 등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와, 헝가리를 포함한 ‘비셰그라드그룹’과의 생명공학, 청정에너지, 소재분야에서의 다자간 공동연구 등 협력사례를 언급하며 정부간 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원시의 관광 패러다임이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성되고 있다. 남원시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이 스마트 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면서 광한루원 일대가 첨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2025년까지 국비 45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50억 원 포함 총 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광한루원 일대 반경 2km 일원을 전통문화 체험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관광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관광데이터를 융합하여 관광객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을 체험할 수 있고, 관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맞춤형 관광을 뜻한다. ⧍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마트 루나’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스마트 루나’이다. 로마신화의 달의 여신을 뜻하는 루나(LUNA)에서 이름을 따온 ‘스마트 루나’는 광한루원 맞은편에 조성 중인 미디어아트 시설 달빛정원의 인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한국알미늄이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골리오(GOGLIO S.p.A) 주식회사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를 체결해 유럽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노하우 공유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알미늄은 1987년 설립해 냉난방 등 공조시설 및 라디에이터의 열교환용 FIN재, 전기 및 전자전선, 2차전지용 소재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포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2차전지용 소형 및 중대형 (156㎛) 셀파우치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자동차 및 ESS 시장 진입을 위한 양산 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며, 중대형 2차전지 제품(186㎛)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50년 설립된 골리오(Goglio)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중국에 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와 아시아 남동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식품(커피, 분말, 즉석식품), 화학제품, 무균포장 및 캡슐용 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1일 오후2시, HSG성동조선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첫 호기 제작완성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지난해 오스테드의 대만 창화 2b · 4 프로젝트의 해상풍력하부구조물을 HSG성동조선이 33기 수주하면서 23년 5월부터 1여 년간 제작하여 첫 호기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오스테드의 APAC총괄 제야람 나이두,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HSG성동조선은 선박블록제작, 선박수리 등 조선관련 사업위주로 운영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조선소 운영으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제작에 도전하여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본격적인 해상풍력 공급망에 합류하게 되는 성과를 얻었다.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그 중에서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시장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차세대 펩타이드 첨단신약 플랫폼 구축 사업(440억 원), 혁신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 지원사업(73억 원)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발표가 임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8억 원이다. 전남도와 화순군,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KTR)이 2028년까지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소재 검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 화순 헬스케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 (사)분자설계연구소가 참여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대상 맞춤형 전주기 기업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