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포항시는 6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을지훈련과 연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지역 내 실제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 계획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집중점검하기 위한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훈련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안보 현안 공유 ▲기관별 을지훈련 계획 보고 ▲통합방위태세 점검 및 안보사안 간담회가 이어졌다. 특히 국지도발 상황조치, 전시 전환 절차 연습, 실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위기대응 훈련이 소개되며,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업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또한 올해 가을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테러 및 안보 위협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하며, 포항의 안보역량 강화와 국가 주요 행사 대비 태세를 재점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을지훈련이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포항을 만드는 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6일 NH농협은행이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각각 포항 1호, 2호로 가입했다. 이 예금 상품은 지난 2월 농협중앙회와 경상북도가 체결한 ‘APEC 성공 개최 업무협약’의 하나로 출시된 특별예금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획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개인당 1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예치가 가능하다. 총 판매한도는 3,000억 원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예금 판매 종료 후, 예치금의 0.1%(최대 3,000만 원)에 자체 기부금 7,000만 원을 더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공익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의 관문도시 포항도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국제 행사의 성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서 철강 품목에 대해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기업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대미수출 철강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응책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포항 철강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국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빈집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당감동 891-36번지와 891-39번지 일원에 ‘주민 참여형 텃밭’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빈집 정비사업은 자력 철거가 어려운 노후 빈집을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해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공공용도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이번 텃밭은 자체 예산 마련 이후 그 첫 사례다. 텃밭 부지는 두 필지를 통합해 조성됐으며 고추,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가지 등 실제 수확이 가능한 작물을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체험 공간으로 약 2년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과 가족 단위 주민들의 호응이 높으며, 아이들에게는 도심 속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최근 빈집정비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오직 빈집업무만 담당할 ‘빈집정비계’를 신설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유휴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주민 참여형 공간 조성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범정부-민간 합동 거버넌스인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22일에 출범했다. 그간 6차례 회의를 분기별로 꾸준히 개최하면서, 산업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작은 문제라도 정부 부처가 함께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위원회로 자리를 잡아왔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그간 6차 회의까지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바이오헬스 성과 창출과 보건안보 확립을 위한 R&D 기술개발 전략,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처별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의사과학자 등) 양성 방안과 같은 중점안건을 논의해 왔다. 특히, 매 회의마다 상시안건으로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하면서 249개 과제를 발굴·접수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는 5개 분야별 민간·현장 전문가 자문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실시에 앞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7번째를 맞았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비하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전쟁사례에서 보듯이 드론·GPS공격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며, 연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중요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드론, 사이버 공격 등 복합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정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보위협 상황 대비와 기관별 임무수행 절차 점검 등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제39보병사단장, 도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발표하고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박 지사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효성 있는 준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안보 환경이 녹록지 않고, 고도화된 전쟁 양상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실적인 대응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대량살상무기, 무인기 등 새로운 위협 요소에 대한 대응책을 을지연습을 통해 보완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일부 시군은 복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참여 공무원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기도는 지난 5일 법무부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소(항소·상고)를 포기하는 등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는 의견에 발맞춰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지원사업,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지속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감학원 피해보상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포기, 취하한다”고 항소 취하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항소심 사건들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고, 사실관계 확인 등의 예외적인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항소를 취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선감학원 소송은 현재 43건(원고 379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1심은 19건, 2심(항소심)은 20건, 3심(상고심)은 4건이다. 경기도는 법무부 상소 취하 및 포기 결정이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신속한 권리 구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정부의 의견 표명 전까지 홀로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라는 짐을 떠맡아왔던 경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양군은 8월 6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영양고추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고추 종합 평가회는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의 한해 농사를 평가하는 자리로 이날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고추작황 및 주요 병해충(바이러스, 탄저병 등) 방제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병저항성 품종특성 및 품종별 재배포장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고추 농사는 4월 정식기 발생한 서리와 5월 지속적인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했으며,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습해 피해로 일부 재배지에서 역병, 청고병, 세균성점무늬병 등이 발생해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와 함께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등의 저항성을 도입한 내병성 또는 복합내병성 품종의 고추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한해 고추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품종특성 및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예천군은 6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8월 개최될 예정인 예천곤충페스티벌과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의 안전관리 위원과 축제·행사 주관부서가 참석해 행사장 인파 밀집 사고 예방 및 폭염 대비에 관한 사항, 안전사고 상황 발생 시 조치방안 등 축제장 안전관리대책을 면밀히 점검했다. 축제‧행사 주관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여름철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