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울주군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이 ‘미나리 고기호떡’과 ‘옥수수도넛’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울주군은 21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대표음식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도입해 울주의 맛을 알리고, 먹거리 및 로컬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 관광명소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지난 6월 26일까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용역을 맡아 수행했다. 용역 주요 내용은 △농특산물 활용 전통시장 대표음식 연구 및 개발(2종) △개발음식 품평회 실시 및 운영자 선발(기술 이전 교육) 등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전통시장 대표음식으로 울주 특산물인 옥수수를 활용한 ‘울주 옥촬도넛(가칭)’과 미나리를 넣은 ‘미나리 고기호떡(가칭)’이 제시됐다. 울주 옥촬도넛은 바삭한 도넛에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지고, 옥수수알이 통째로 들어가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을 조화롭게 살렸다. 미나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4월 17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노지 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겨울배추는 작년 가을 고온과 올 겨울 한파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현재까지 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4월 하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봄배추의 공급 확대를 위해 봄 작형 수급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봄배추 계약재배 및 수매비축 물량을 전년 대비 약 50% 확대하고, 계약농가가 안심하고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전량 정부가 수매비축하여 여름철 수급불안 시 도매시장·김치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봄철 한파,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부진에 대비하여 예비묘·약제 등 농자재 공급 및 생육관리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봄배추의 재배면적은 전·평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여 봄철 배추 수급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령 장관은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4월까지 할인지원을 최대 40%까지 실시하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6일 감자 수확이 한창인 광활면 시설감자 재배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자 수확 현황을 살펴봤다. 김제시에 따르면 광활면에서 현재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해풍을 맞으며 자란 광활감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전국 시설감자의 30% 이상을 생산하며, 5월 말까지 수확이 지속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폭설, 2월 냉해, 3월 강풍 등 잇따른 기상 악조건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복구 지원 및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감자 생산량은 예년보다 5~10% 감소했지만, 품질면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도 향상됐다. 이는 시의 적절한 대응 노력과 농업인들의 대처 덕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김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과 새로운 재배 방식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 겨울철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감자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월 15일 홍천에 위치한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소장 안용진)를 처음으로 방문해 옥수수 종자 생산 및 보급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에 매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1994년 개청한 옥수수연구소는 전국 유일의 옥수수 전문 연구기관으로, 미백2호‧미흑찰‧흑점2호 등 강원 대표 품종을 개발해 대한민국 옥수수 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옥수수연구소는 찰옥수수 18품종, 사료용 16품종, 색소‧팝콘용 10품종 등 총 44개 품종을 개발해 전국 옥수수 재배 농가에 보급 중이다. 그 결과 옥수수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은 국내 찰옥수수 종자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2,400억 원의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등 재배면적‧생산량‧재배기술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김 지사는 “옥수수연구소에 처음 방문하는 데 이제야 왔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래도 홍천 옥수수 축제장에 가면 홍천이 옥수수 고장이 된 건 이 연구소 덕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서, 옥수수연구소 직원으로서 긍지를 가져 줄 것을 전했다. 이후, 김 지사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예천군은 11일 오후 5시, 군청 구내식당에서 ‘예천 대표음식 개발 및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 겸 평가회’를 개최했다. 예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쪽파와 한우를 이용한 특화음식 개발의 일환으로 오세득 셰프와 협업해 예천의 이미지와 환경을 고려한 메뉴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영업주 대상 1차 레시피 교육 및 품평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평가회에서는 영업주 및 군청 직원 등 130여 명의 평가단이 최종 개발한 메뉴를 시식하고 메뉴에 맞는 이름을 투표로 결정하여 최종 컨설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쪽파와 한우를 활용한 꿀 된장무침, 쪽파육전과 같은 한식메뉴부터 스페인, 베트남 등 해외음식문화와 조합한 쪽파 빠에야, 쪽파 한우 쌀국수 등과 같은 퓨전 메뉴로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였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로 예천군의 관광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해 가공식품, 메뉴연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개발한 예천 대표음식을 레시피 북으로 발간하여 음식점에서 활용할 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4월 8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들을 만나 최근 美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 발표에 따른 對미 수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겪을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으로 농식품 등을 수출하는 16개 기업‧단체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구매 자금 추가 지원, 농식품 수출바우처 및 수출보험 확대를 검토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유통업체 연계 판촉, 현지 박람회 참가, 온라인몰 한국식품관 입점 등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케이-푸드 플러스가 지난해 약 130억불, 그리고 금년 1분기에 약 32억불이라는 역대 최고 수출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수출기업, 유관기관, 정부가 원팀(One Team)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하면서 “‘민‧관 수출 원팀’이 ‘상호관세’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우리 수출기업들과 함께 해법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집중 출하 기간을 맞은 청원생명애호박 생산 현장을 찾아 공선 및 유통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와 지역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흥덕구 옥산면 청원생명애호박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올해 예상 작황, 매출액 등을 살피고 지원이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청원생명애호박은 옥산면과 오송읍 일대 74개 농가가 89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연간 총 생산량은 1만톤에 달한다. 특히 집중 출하 시기인 4월부터 7월까지 물량은 전국 유통물량의 30%에 육박한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아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청원생명애호박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대형 매장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청원생명애호박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위해 애호박 생육 봉지와 포장재 제작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자재 지원, 소비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판촉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범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전폭 지원 등 논산 딸기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 ‘2025 논산딸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마루리나 데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국장, 문지린 인도네시아 남자카르타시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축제 주제 영상 상영, 개막 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논산딸기축제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올해 도의 1시군 1품 축제에도 선정돼 1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4일간 열리며, 딸기 수확 체험과 헬기 탑승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논산은 딸기농업 국내 1위로 시설재배를 통해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명실상부한 ‘딸기’의 본고장”이라며 “지난해 태국, 올해 인도네시아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3일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농식품 및 동물의약품 수출 확대, 스마트 농업 기술 협력 강화, 케이-푸드(K-Food) 글로벌 홍보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국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수출 품목 홍보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반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소득 시장 싱가포르에서 케이-푸드(K-Food) 영향력 확대 싱가포르는 세계 1위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를 기록한 고소득 국가이자, 우리 농식품 수출이 지속 성장하는 전략적 시장이다. 송 장관은 데미안 찬(Damian Chan) 싱가포르 식품청장과의 회담을 통해 한우 등 신규 품목 수출 확대 및 식량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해 싱가포르 소비자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케이푸드 홍보 행사도 개최된다. 송 장관은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여 한식과 전통주의 매력을 널리 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정 영암 쌀로 만든 얌샘김밥을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게 됐다. 전국 250개, 해외 10개 가맹점을 둔 대한민국 분식 프랜차이즈의 대명사 얌샘김밥이, 영암군과 협의를 마치고 3/29~4/6일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12월 얌샘김밥과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새청무쌀’을 김밥 재료로 가맹점에 공급 중이다. 전라남도가 개발해 2018년부터 보급한 새청무쌀은, 일반품종보다 쌀알이 1.3배 크고 수분함량이 낮아 단맛과 쫀득한 씹는 맛이 일품인 품종이다. 다양한 출시 메뉴를 돋보이게 할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얌샘김밥이 선택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얌샘김밥의 왕인문화축제 푸드코트 입성은, 이 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2025년 신개발 제품인 통계란말이 김밥, 치즈계란말이 김밥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국에 온 외국인이 꼭 맛보고 싶어 하는 K-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