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3차년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3년 연속 대구 1위를 달성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북구는 AI․IoT 기반 건강관리, 치매 조기검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혈압․혈당 조절율과 건강행태 개선율 등 주요 정량지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 대학․복지기관․보건의료기관 등 10개 이상의 협력체계를 통해 취약계층 생활터 서비스까지 확대하여 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3차년도 계획은 “구민 모두가 함께 건강한 행복 북구”를 비전으로 3개 정책전략 ․ 10개 추진과제 ․ 19개 세부사업을 수립하고, 전년도 자체평가에서 도출한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체계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3년 연속 대구 1위와 장관 표창은 구민과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 대상자에 대한 지원 적합성을 판정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신규 대상자 현황 공유, ▲의료·돌봄 서비스 적합성 검토, ▲하반기 김제형 특화사업과 연계한 지원 방안,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병원동행서비스, 방문재활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이 실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치매재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담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각도의 의견을 나누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실제로 필요한 서비스를 판정하는 과정은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 맞춤형 돌봄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4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지주식 김 양식업이 고창에서 재개된다. 고창군은 최근 만월어촌계 43개 어가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지주식 김 한정 면허처분’을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면허 처분으로 지난해 9월 한빛원전 온배수 보상 소멸로 중단됐던 고창 지주식 김 양식업이 1년여 만에 재개된다. 어장은 심원 만돌 일대 200㏊로 기존(154㏊) 보다 46㏊ 확대됐다. 고창 지주식 김 양식은 1623년부터 시작된 전통 어업으로, 만돌 지역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됐다. 연간 물김 600톤 생산과 마른김 가공공장 운영 매출을 포함하여 총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보상 소멸로 어민들이 생계 위기에 처했다. 특히 고창 지주식 김은 람사르 습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김이며 서해안 최초로 물김 유기수산물 인증과 미국 유기인증(USDA)도 획득했다. 또한 태안, 완도와 함께 국내에서 몇 곳 남지 않은 전통 지주식 김 양식지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군은 2024년부터 한빛원전과 만월어촌계 소멸 김 어장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0일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안병구 밀양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밀양지역 응급실 운영 공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밀양병원이 신속하게 시설 보강과 인력을 확보해 짧은 기간 내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받은 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병원은 지난 8월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진료상담실·환자분류실·감염병격리실·보호자대기실 등 응급실 관련 시설을 신속히 보강하고, 응급실 전담의 2명과 간호사 5명 등 필수 의료인력을 충원해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안병구 시장은 “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위해 헌신한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에서도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병원은 10일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실을 본격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구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의료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국을 선도하는 구강복지 동구 이(齒) 플랜’을 기반으로 한 구강보건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구는 기존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을 확대 추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으며 ▲전국 최초 저소득층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인천시 최초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지원사업 ▲취약계층 전담 순회 구강관리반을 운영 하며 구민의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힘쓴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보다 건강한 구강보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바비큐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독창적인 바비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놀이기구를 형상화한 ‘테마파크 바비큐존’이다. 관람차, 회전목마, 무중력 기구, 바이킹, 열기구 등을 연상시키는 대형 그릴이 단순한 조리 과정을 넘어 하나의 퍼포먼스이자 특별한 체험으로 변신한다. 또한 토기로 유명한 갈산지역 항아리를 활용한 ‘항아리 바비큐’, 전통 솥뚜껑 위에서 구워내는 ‘솥뚜껑 바비큐’, 정통 방식의 ‘닭 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음식에만 그치지 않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축제로 기획됐다. 조선시대 귀족의 연회요리를 재현한 ‘난로회 체험’, 유명 셰프 박은영의 쿠킹쇼, 오세득 셰프가 참가 단체에 전수한 레시피, 김민지 영양사가 준비한 바비큐 도시락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일정과 세부 정보는 홍주문화관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소고기 25kg(200만원 상당)이 부정유통 됐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강력한 처벌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일부 유통업체의 일탈로 인한 소고기 부정유통과 관련하여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국민의 먹거리로 위법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로 하여금 해당 농협에 대한 조사 및 조치를 요구하고, 각 지자체에 대해서도 불합격 축산물의 폐기이행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등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등급판정을 받지 않고 축산물을 도축장에서 반출하거나, 한우고기 등급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물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농축산물 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반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위반업체명 등을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제25조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국가 응급의료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 ․ 관리, 응급의료기관 평가 지원, 응급의료정보통신망 구축․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재난의료 상황 감시 및 대응을 위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재난 상황 감시가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정은경 장관은“중증응급환자의 의료 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밤낮없이 현장을 지키며 소임을 다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잘 운영되어 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일 딸기 정식 초기 확산 우려가 큰 ‘시들음병’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딸기 재배 농업인에게 긴급 방제 약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재배 농업인 400여 명에게 농가당 2개씩 시들음병 전용 약제를 배부했다. 이번 지원은 고온다습한 정식 초기 환경에서 병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안정적인 딸기 생산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시들음병은 토양 전염성이 강해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최근 잦은 강우로 토양 과습이 심화되면서 확산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군은 이번 약제 지원을 계기로 적기 방제를 유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국 최고 품질의 딸기 주산지’로서 홍성의 위상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또한 병해충 저항성이 높은 무병 원묘 보급을 확대해 내년까지 공급 규모를 대폭 늘려 지역 딸기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농가 피해 최소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