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광역시 중구에서는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회장 윤둘리) 주관으로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국제지하도상가 전시실에서 소속 작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2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는 중구를 기반으로 부산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미술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부채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부산-대만 국제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열었다. 아울러 어린이 체험행사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20주년 기념전은 미술의 거리가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는 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공간이었다”며, “이번 기념전이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중구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5일 구민 및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 119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구민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자연재난 및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수칙, 대처방법, 사고 예방방법 등을 익혔다. 특히 자연재난, 도시재난, 화재대응의 세 가지 재난 유형 체험을 통해 재미와 안전의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각종 재난 발생 상황을 몸소 체험하여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모두의 일상에서 재난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박형준 시장은 오늘(17일) 동백패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빅버스(BIG BUS) 등 대중교통 혁신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섰다. 동백패스를 이용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운행 중인 빅 버스(BIG BUS)에 타서 차량 내외부의 새 디자인 적용 실태를 살피고, 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인 '동백패스'는 시행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3.) ▲청소년 동백패스(2024.7) ▲케이(K)-패스와의 연계(2024.8.) 등 이용자 혜택을 지속 확대해, 올해(2025년) 3월 현재 가입자 수는 약 67만 명으로 지난해 3월 40만 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2024년) 10월 시민 19,7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백패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퍼센트(%)가 ‘만족’을 답변하는 등 정책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동백패스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노은식)은 17일 선보패밀리(회장 최금식)에서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5,000만원씩 기탁해왔으며 올해로 세 번째 기탁이다. 선보패밀리는 1986년 선보공업을 시작으로 선보공업(주), 선보유니택(주), 선보하이텍(주), 선보피스(주) 등 6개의 법인과 전국 6개 공장을 운영하는 조선 기자재 전문업체이다. 최금식 회장은 지난 2016년 선재장학재단을 설립해 고향인 김해 한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김해시와 매년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 선보등대를 설립, 해외 저개발국가에 학교를 짓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 아너스클럽과 초록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최 회장은 “기업 활동을 통한 사회 환원에 보람을 느낀다”며 “장학금이 희망이 되어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와부읍민회관에서 ‘어르신들께 드리는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장터’가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와부읍 어울림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국수 나눔 봉사 기금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읍민회관을 찾은 800여 명의 관내 단체 및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국수 등을 제공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국수 나눔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정순 어울림봉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사랑의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주광덕 시장과 여러 단체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19년 동안 한결같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온 어울림봉사단의 헌신이야말로 남양주시를 밝히는 진정한 힘”이라며 “시민 모두가 일상 속 작은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34명의 여성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봉사단체 어울림봉사단은 2006년부터 3년마다 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풍농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4월 16일 백미 10kg 300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풍농은 영덕군 풍농 지역대리점 최재환 대표로부터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전달받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기부 물품인 백미 300포는 영덕군 지역농협에서 생산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마련한 것으로, 이재민 돕기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1962년 창립한 ㈜풍농은 ‘농업인이 믿고 찾는 비료회사’를 목표로, 친환경 비료 및 농자재를 개발·생산하며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이 간편한 친환경 제품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이동렬 ㈜풍농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사랑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법이 현장에서 실효성있게 시행되고, 유가족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특별법 제정 환영문을 통해 “참사 100여 일 만에, 역대 유사 법안 중 가장 신속하게 제정된데다 유가족 등이 요구했던 내용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가족을 잃은 깊은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도 사고 수습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면서, 힘든 시간 속에 보여준 용기와 의지는 특별법 제정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특별법은 피해자 생활지원금 지급, 추모사업, 재단·사단법인 지원, 상처받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피해자에게 생활・의료지원금이 지급되고, 15세 미만 희생자에게 도민안전공제보험 수준의 특별지원금이 지원된다. 희생자 자녀의 경우 영유아부터 대학 졸업 시까지의 교육비, 최대 1년간의 치유휴직 보장, 일상생활돌봄서비스 등도 제공돼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월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 와 사고 재발방지 대책마련, 피해보상 등의 긴급민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하여 마련됐다.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이 국회에서의 특별법 제정 동향을 발표하며, 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토론 등이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오폭사고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강한 규탄과 함께, 이동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2시까지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로 방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약 사업 부서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약실천 역량강화 매니페스토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 강사로 초빙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기후, 환경, 불평등 등 현대사회가 가진 문제해결을 위해 공약 담당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민선8기 4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이행방안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매니페스토 특강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52개 공약사업을 추진중인 부산동구는 지난해 구청장 공약관리조례를 제정하여 공약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분기별 공약추진사항 보고회를 통해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