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시가 야간‧휴일에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다쳐서 긴급한 진료가 필요하나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문병원이 운영을 시작한다.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혼잡은 줄여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의지다. 최근 중증도가 낮은 응급환자가 야간·휴일에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긴 대기시간, 본인부담률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컸다. 이와 함께 정부가 중증 응급환자를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를 권고해 왔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119구급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야간‧휴일 경증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Urgent Care Clinic)’ 2곳과 ‘서울형 질환별 전담병원’ 4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을 의사 상주하에 매일 아침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더 건강한365의원’(양천), ‘서울석병원’(송파) 2곳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치료에 필요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인 ‘2024년 한방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한방의료 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협력하에 한수면·청풍면민 대상 질 높은 맞춤형 한방의료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원거리 거주 어르신들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한방진료는 평소 건강 상태에 대한 의료진 상담 후 혈압·혈당 검사, 침·물리치료, 약 처방 등을 받고, 세명대 한방병원 직원이 직접 배달하여 약 복용법까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횟수가 거듭될수록 참여자가 증가하는 지역민들의 호응이 좋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 한방의료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10월31일 1차 대상자 17명 △11월08일 2차 대상자 20명, △11월15일 3차 대상자 31명 △11월22일 4차 대상자 49명 등, 총 117명 대상자와 69명의 봉사자가 사업에 함께 참여했다.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댐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의료취약대상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1월 22일 오후 1시 원주의료원에서 열린 입사 1주년 신규 간호사 첫 돌잔치에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돌잔치는 1년간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병원 환경에 잘 적응한 신규 간호사 29명(참석 24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진정한 간호인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잔치는 신규 간호사들의 1년간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해 버팀목이 되어준 입사 동기들에게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롤링 페이퍼, 돌잔치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며 지난 시간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신규 간호사는 “떨리고 설레던 첫 출근날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간호사로서 새로운 업무, 사회초년생으로 새로운 환경까지 참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숙련된 간호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1년간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난 간호사 여러분의 첫 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규 간호사 여러분들의 젊은 에너지는 원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설 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의 이해를 돕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16개소의 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집단감염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인요양시설 내 입소자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자 또는 고령의 구성원으로 감염에 매우 취약하여 선제적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교육 내용은 ▲격리주의 개념(감염·전파·예방) ▲시설 내 생활방역수칙 ▲시설 환경관리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올바른 개인보호구 사용 ▲집단감염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한 예방관리와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의 대응 역량이 강화되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적극 대응해 집단 감염 발생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8일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하반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송현3동, 송림6동, 금창동 운영위원과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사업 활성화 및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4년 치매안심마을 추진사업 성과보고 ▲2025년 우수안심마을 지정 안내 ▲2025년 치매안심센터 신규사업 및 주요사업 안내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운영위원회는 2023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송현3동 치매안심마을과 기존 송림6동, 금창동 치매안심마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치매 극복 활동을 전개하여 내년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카드 뉴스를 배포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로,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얕아지는 증상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23년)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발생 환자는 2018년 45,067명에서 2023년 153,802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수면 중 호흡 중단, 주간 졸림증, 집중력 저하, 코골이 등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6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간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의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제5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가 혼합백신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하고 2025년 1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6가 혼합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 총 6회 접종이 필요[5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 + B형 간염백신 3회(출생시, 생후 1,6개월)]한 것과 달리 총 4회 접종으로 완료[6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 + B형 간염백신 1회(출생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접종 일정과 횟수가 단축되어 영아 및 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들이 항생제(치료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생존・증식하여 치료가 어려운 현상을 의미한다.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의 종류가 줄어들고, 특히 면역 저하자나 중증 감염 환자의 치료 경과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당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으로 선정했고,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항생제 내성 문제가 확대될 것을 우려하여 최근 국제사회에서도 각국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에 열린 UN 총회에서는 항생제 내성에 관한 정치 선언문 채택을 통해 일반인의 인식 제고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고, 미래 세대의 핵심인 청소년 대상 항생제 내성 학교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항생제 오남용이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2024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심포지엄을 11월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조용한 팬데믹이라 불리우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환경, 식품 분야 등 다분야 협력이 필요하며, 우리나라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다부처, 범사회적 글로벌 협력이 포함된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추진중인 2차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2021년~2025년)의 정책 성과와 연구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각 분야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항생제내성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내성 다부처 연구 현황, 분야별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 최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 연구 성과, 항생제 내성균 치료용 박테리오파지 중개연구 전략의 5개 세션을 통해,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 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산후조리원 6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감염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와 산모가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고, 감염병 예방과 대응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신생아와 산모는 면역력이 낮아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 감염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교육에서는 ▲산후조리원 감염 사례 및 사회적 이슈 ▲손 위생 등 표준주의 이해와 적용 ▲호흡기 질환 유행 시 감염관리 등 산후조리원에서 필요한 감염 예방 및 관리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수성구는 감염 예방 수준 강화를 위해 시설 환경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집단 감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