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난 9일 중구 광복동 세명약국 옆에 위치한 ‘아리랑거리 먹자골목 상인회’(회장 김덕순)에서 부산 중구를 방문하여 상인회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아리랑거리 먹자골목’은 광복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따뜻한 정을 전하는 중구의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먹자골목 상인회원들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매년 시원한 여름을 위한 사랑 나눔을 변함없이 이어온 먹자골목 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황룡재 터널(연산~조동 지방도 확포장공사) 공사에 대한 조기 보상 협의 추진을 건의했다.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황룡재 터널 공사에 대해 기존에 2026년 8월 이후로 예정된 토지 보상 협의를 2026년 2월 내에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본설계 이후 진행되는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며 조기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성현 시장은 “황룡재 터널 공사는 논산시민의 장기적인 숙원사업”이라며, “본 공사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주민의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보상 협의를 조기에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6년 봄에 보상 협의를 시작해 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겠다”고 말하며, 백성현 논산시장의 요청에 화답했다. 연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는 제6회 김제시 인구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공직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제6회 인구의날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30조의2에 따라 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며 공동 대응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김제는 지난 1995년 민선 출범 이후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반전시키며, 인구 증가세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정주여건 개선, 출산‧양육지원 확대, 청년 유입 정책 등 실질적인 인구정책이 점차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인구로 채우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김제시 가족센터의 하모니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창작 뮤지컬'비커밍 맘' 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가 지역-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400억여 원을 투입, 도내 22개 대학이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에서 134개 사업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창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광섭 부의장과 구형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잡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은 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지역내 취약계층 가정 2곳을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시장님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작은 부분까지 살피는 정성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 가정 방문은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 대비 취약 저소득층 보호 대책으로 마련됐다. 최근 시는 지역 취약계층 240가구에 냉방용품을 배부하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9일 군 공직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의 날(7.11) 맞이 인구‧저출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과밀‧과소 문제 등 직면한 다양한 인구 관련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공직자가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인구의 날을 앞두고 인구성장의 핵심인 청년-결혼-임신과 출산-육아로 이뤄지는 ‘인구성장 선순환구조 확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교육참석자들은 청년, 결혼, 임신, 출산 등 각 주제에 맞는 손피켓을 들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자’는 목소리를 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인구교육, 워킹맘 교육, MBC 라디오 육아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 경력을 가진 인구 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장순상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인구, 저출산’이라는 주제로 운영됐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기섭 군수는 “일시적인 인구성장이 아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아이이며, 이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일 오후 3시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와 조상래 군수, 그리고 곡성군민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도정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군 정책 현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곡성군 4대 미래 비전 소개 ▲정책 현안 토론 ▲도민의 현장 목소리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연구원이 개발한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접수된 군민들의 질문 중 일부를 현장에서 무작위로 추첨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곡성은 생태, 문화, 정원이 어우러진 전남의 보석 같은 지역”이라며 “정책은 도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들은 소중한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상래 곡성군수는 “도와 군, 그리고 군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전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은 7월 9일, 경상북도를 찾아 국비사업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시도 자율편성) 및 도비사업인 전환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안동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지역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임을 강조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정원도시 조성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금소지방정원 조성 ▲안동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낙동강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이었다. 특히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은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금소 생태공원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구와 함께 지역민의 심리적 회복 및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 일반벌채 ▲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도 함께 건의안에 담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건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곳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규모다. 구는 9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의료 기관 4곳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구는 기존의 1개 기관(정내과의원, 대표 정경헌)에 더해 강서허준한의원(대표 신민성), 경희소나무한의원(대표 김경태), 본앤본정형외과의원(대표 조용진), 88플러스내과(대표 서충교) 등 총 5곳을 재택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대상자 발굴 및 기관 연계,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재택의료센터에선 거동이 불편해 내원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진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방문하며, 장기요양 1~2등급 대상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에 선뜻 참여해주신 각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공공 실증단지 조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청장 선석기), 한전KDN㈜(사장 박상형),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와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공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형 시민펀드 등을 통해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공 유휴부지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광주형 시민펀드 조성 ▲AI/ICT기술 활용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단 활성화 지원 ▲한전KDN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공공형 신사옥 신축 및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등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내에 449억 원을 투자, 부지 3150㎡,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지상 6층 공공형 사옥인 광주전라제주본부 사옥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