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산시는 5월 30일 어린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종사자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학원, 아동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은 실습과정(2시간)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여명의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가 실습에 직접 참여했다. 안전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하여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반기 내에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미꽃이 만개한 고인돌공원에서 펼쳐진 9일간의 축제가 지난 1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형 힐링 축제로 마무리됐다. 오산시는 1일 오후,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을 열고 시민과 함께한 축제의 마지막 장면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R·B 힙합팀 ‘Indow’의 활기찬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음악팀 ‘WITH YOU’의 감미로운 선율이 이어졌고, 퓨전국악팀 ‘하나연’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기간 고인돌공원은 장미꽃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형형색색 장미꽃과 포토존이 어우러진 산책길에는 연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플리마켓과 피크닉존 등 누구나 편하게 쉬고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꽃과 시민의 거리’를 도심 안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꽃이 만개한 도심 속 정원에서 시민 여러분이 쉼과 문화를 함께 즐기셨기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통 명절인 단오날 5월 31일(음력 5월 5일)을 맞아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제22회 의왕단오축제’가 약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의왕시에서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했으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전통을 체험하고 즐기는 살아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축제는 의왕두레농악 공연, 국안밴드 AUX, 여성국극‘춘향전’, 한국무용, 경기민요 등 수준 높은 전통공연들이 이어져 무대를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의왕시 태권도 시범단과 청소년 국악예술단이 참여해 세대 간의 전통 계승을 실감케 했다. 체험 부스도 풍성했다. 단오수리취떡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창포 체험, 청계사 경판만들기, 미니소고 만들기 등 단오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쑥향 품은 모시모빌 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재미와 함께 전통문화의 의미를 전달했다. 전래놀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2일, 지난 5월 31일 화재가 발생한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를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생활폐기물 처리실태를 점검했다. 화재가 발생한 이 업체는 영천시의 생활폐기물을 위탁처리하고 있는 곳이다. 5월 30일 오후 11시 41분경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과 폐기물처리시설 일부, 재활용 폐기물 600톤을 태웠으며, 소방서 추산 3,7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월 31일 오전 10시 50분경 완진됐다. 최기문 시장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화재의 발생, 대응 과정,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시설을 점검해 영천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를 확인했다. 최 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재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영천시 생활폐기물 위탁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조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직원조회에서 송인헌 군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철저히 할 것과 함께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뜻깊은 달”이라며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해 언급하며 “냉해와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 및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축제에 23만 5천여 명이 방문했고, 현재까지도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 등 콘텐츠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행사 운영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은 기본 책무”라며 “모든 선거 관련 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관세청은 6월 2일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협업하여 식품류에 대한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 포인트'를 제작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을 통해 관련 기업에 제공했다. 라면, 조미김 등 케이(K)-푸드의 대미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 행정부는 4월 5일부터 식품류를 포함하여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미 식품 수출기업의 원산지 대응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례집이 마련됐다. 이번 자료는 최근 미국의 식품류 원산지 판정 사례를 중심으로 ‘비특혜원산지 기준’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 수출품이 미 관세당국으로부터 ‘한국산’으로 판정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비특혜원산지 기준’은 최근 발표된 품목별 관세, 상호관세 등에 적용하는 미국 자체 기준으로, 명시된 기준이 없고 제품의 명칭, 성질, 용도의 변화 여부를 사례 중심으로 정성적으로 판단하여 원산지를 판정한다.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수출하던 물품이라 하더라도, 비특혜원산지 기준으로 ‘제3국산’으로 판정되면 고세율의 관세가 부과될 수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접국가(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실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LP.8.1, XEC, NB.1.8.1 등에 여전히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한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약 4주)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겨울철 집중됐던 코로나1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23명을 초청하여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싱가포르 방한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해양·자연·체험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통영, 남해, 거제 등 경남 대표 해양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직접 나전칠기를 제작하며 통영 전통 공예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지인 디피랑을 방문해 빛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야간 콘텐츠를 체험하며 통영의 색다른 매력을 만났다. 남해 일정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자 쌀강정 만들기 체험을 통해 특산물의 매력을 직접 느꼈다. 이 외에도 금산 보리암에 올라 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다랭이마을을 둘러보며 남해의 전통 농촌경관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 일정은 ‘섬과 자연의 도시’ 거제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해금강 유람선을 타고 해안 절경을 감상했으며, 외도 보타니아에서 이국적 식물과 정원이 어우러진 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북구는 유망한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한 성장육성을 위해‘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 7개사를 선발해, 글로벌 시장 진입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역량 진단, 글로벌 역량 강화 멘토링과 워크숍, 데모데이, 우수기업 대상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본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전문 창업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 북구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소재한 업력 7년 미만의 청년 창업기업이며, 5대 미래 신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및 신기술 분야를 우대한다. 신청접수는 6월 16일 18시까지이며, 접수처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사업 공고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5월 30일 영도구청에서 남부여객(주)와 함께 舊6번 종점 시설물(현 보물섬 영도)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거점 활용을 위한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7월 체결된 1차 협약에 이어 시설의 지속적인 활용과 운영을 위한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도구는 2024년 12월 법정문화도시사업 종료 후 시설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해양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거점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문화공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