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북구는 4일 한우리아파트에서 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확보와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 적정 여부, 가스용기 보관, 가스차단기·경보기의 임의차단 등 관리상태, 계단 통로 등 피난로 확보상태 등을 확인했다. 북구는 화재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7월과 8월 공동주택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준공 후 20년을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67곳이 대상이다. 한편 북구는 매년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난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교체, 소화기 설치 등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나선 박천동 북구청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과 주의 깊은 점검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고 뒤를 이을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21회 현인가요제가 지난 2일과 3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 부산 서구·부산광역시 후원으로 개최된 올해 현인가요제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호접몽’을 부른 신현지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가수증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올해 현인가요제는 폭염이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거둔 것은 초청가수들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와 이에 화답하는 수만 관객의 열렬한 떼창·환호성이 빚어낸 컬레버레이션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선 무대에서는 가수 설운도 씨가 친숙한 히트곡 메들리로 폭염으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황민우·황민호 형제는 폭발적인 가창력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으면서 연신 “소리 질러!”를 외쳤고, 관객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행사장이 떠나갈듯한 떼창과 함성으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축제의 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중구가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하고, 버스승강장에 공기(에어) 송풍기를 설치한다. 중구는 시비와 구비 등 예산 3억 2,000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병영사거리 △태화루 △삼호교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은 냉난방기와 자동문,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6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5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기(에어) 송풍기는 일반 선풍기보다 강한 바람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냉방기에 비해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 한편, 중구에는 총 214곳의 버스승강장이 있다. 중구는 이 가운데 3곳을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으로 조성하고, 39곳에 냉온열의자 48대, 107곳에 선풍기 111대, 65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13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울산시에서도 ‘거점형 스마트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30일, 서구 아미행복어린이집에서 부민노인복지관 ‘인권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할머니가 들려주는 인권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재능 기부를 통해 영유아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서구 관내 유료 회원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야기 할머니는 직접 제작한 인권 동화책으로 동화를 들려주고,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활동도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기쁘고, 세대가 함께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일 한·인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가 밀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도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아밋 쿠마르 대사와 함께 임슨나로 월링(Imsennaro Walling) 주한인도문화원장도 동행해 폭넓은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교동 소재의 오연정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를 통해 ▲밀양시와 주한인도대사관의 요가 행사 공동 개최 ▲인도 전통문화 사절단의 정기적인 밀양 방문을 통한 문화·관광·웰니스 교류 활성화 ▲밀양시와 인도 전통문화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 ▲스마트팜을 포함한 한국과 인도의 농업 교류 ▲요가컬처타운을 활용한 국제 요가 캠프 개최 ▲밀양의 자연과 인도 전통 의학을 접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한·인도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요가컬처타운’을 직접 방문한 주한인도대사 일행은 요가와 명상, 아유르베다 등 인도 전통 건강 콘텐츠가 결합한 요가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오는 9월 13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의 새 지평을 연다. 나주문화재단은 재단 출범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 (구)화남산업(나주시 죽림길 83)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의 주요 출연진인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서영주, 김도형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주요 장면과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구성된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기록하고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바 있는 한국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공연이 열릴 (구)화남산업은 일제강점기 군용 통조림을 생산하던 공장이자 해방 이후 지역 농산물 가공시설로 활용되던 장소다. 현재는 폐산업시설로 남아 있지만 설치예술제 등 문화행사의 거점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해당 공간을 역사적 장소이자 공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일명 떴다방)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전 소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활밀착형 소비자 보호 활동에 나섰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중앙로 일대에서 방문판매 피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20개 읍면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활동으로 매일 약 10여 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들은 거리 곳곳에서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방문판매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피해 사례 예방 정보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겨냥한 과도한 물품 구매 유도, 허위 계약 등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중한 소비와 사전 상담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소비자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2024년 평생학습도시 성과지표 평가’에서 전국 46개 군부 평생학습도시 중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군부 일등학습도시로 인정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추진체계(45점) △사업운영(25점) △사업성과(3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대면(온라인)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거창군은 전반적인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지정 통과는 물론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경남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군부 최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국내 최초 성인문해학습자 전원 일반고 및 대학 입학 등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학습도시 20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과 함께 학습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평가단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심사에서는 ▲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성실한 정책 이행 ▲전담조직과 전문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동마다 주민 주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자발적 동네 상권 이용 촉진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1동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마을 화폐 ‘마을온(ON‧溫)’을 활용해 동네상권 내 소비쿠폰 이용 이벤트에 나섰다. 송정1동 골목상가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쓰고, 영수증으로 인증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마을온’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민 누구나 송정1동 상가에서 소비쿠폰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아 송정1동 주민자치회 사무국(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인증 영수증 금액이 총 5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1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의 ‘마을온’ 화폐를 지급한다. 월곡1동에선 주민, 사회단체가 지난 1일 소비쿠폰을 활용한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동네 상점 이용을 유도하는 취지다. 월곡1동 주민과 사회단체 등은 ‘소비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스티커를 상가에 배부하고, 직접 소비쿠폰으로 장을 보며 시민에게 골목상권 이용을 홍보했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군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는 4일 청양복지타운에서 제21기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김익환 협의회장 및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제막식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과 제21기 협의회의 활동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기념비는 향후 지역 사회에서의 통일의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어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김익환 협의회장은 “제21기 자문위원이 그동안 흘린 땀과 헌신이 이 기념비에 담겨있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 민주평통 협의회가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향하는 민주적 평화통일, 상생과 대화의 정신은 매우 아름답고 소중하다”며 “청양군에서 시작된 평화의 바람이 한반도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라며, 평화 통일를 향한 여러분의 발걸음에 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통 청양군협의회는 지난 2년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