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14일 저녁, 중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20명과 함께 정동길을 따라 역사·문화 산책 프로그램 ‘미리 정동야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정동야행’을 앞두고,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된 사전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후 6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동 일대 도보 투어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국립정동극장을 출발해 ▷중명전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 ▷덕수궁 돌담길 ▷주한 영국대사관까지 근대 문화유산이 가득한 정동길을 걸었다. 참여자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독립운동가, 선교사, 지식인 등 길을 오가던 수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꿈꾸던 흔적을 만났다. 정동길 도보 투어 후에는 1인 가구 공감 토크 프로그램 '중구에 산다는 것'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도 함께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중구에 살면서 느낀 필요 사항, 추천하는 정책, 만족하는 점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1인 가구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이런 문화 프로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3일 ‘통합청사 유니버설디자인 환경개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일관된 사인 시스템 개발과 명확한 안내 체계 구축을 통해 ‘누구나 찾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한 용산구 통합청사’를 만들고, 유니버설디자인에 기반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단순한 사인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청사 전반을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진단하고,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종합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등 모든 이용자가 차별 없이 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우선 올 하반기까지 사인 시스템의 제작 및 설치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이용자의 요구사항과 불편 사항을 분석하여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종합안내도, 민원대 사인, 안전 사인 등 유형별로 표준화된 사인 시스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사인 시스템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청사 공간 환경 진단을 실시하고, 연차별 개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속초시가 어업인과 어선원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오는 7월 4일까지 2025년 소규모 어가·어선원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으로 어업종사 기간이 3년 이상이며 △어가 내 모든 구성원이 허가받은 어선의 총톤수 합이 5톤 미만인 어업인 △신고어업인(겸업 제외) △양식업 면허,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은 자 중 2024년 기준 판매금액이 1억 원 미만인 어업인 등이다. 직불금 지급 요청을 모두 갖춘 어가에는 130만 원이 지급된다. 특히,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어업경영체 등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직불금 신청 전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은 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직불금 신청은 어가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 어선원 직불제 신청 대상은 어선소유자와 2024년 연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6개월 이상 승선하여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으로, 지급 요건을 모두 갖추었으면 130만 원이 지급된다. 단, 가족어선원과 어선소유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어선원은 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속초시가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이해 5월 15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요나고시를 공식 방문한다. 두 도시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0년간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되어 그간의 신뢰와 교류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30주년 기념 공식 행사는 5월 16일 요나고시 가이케 츠루야에서 개최되며, 배상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관계자,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 속초시립풍물단 등 23명으로 구성된 속초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이기 타카시 요나고시장 예방, 요나고시 주요 기관·문화시설 시찰, 신요나고시 발족 20주년 기념식 참석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요나고시 발족 20주년 기념식에서는 속초시립풍물단이 기념 공연을 선보이며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기간 중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와 일한친선협의회 간 간담회도 개최되며 민간 차원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는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연지공원 연꽃광장에서 ‘5월 청소년의 달 기념 축제 - 별별유스(別★You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별유스’는 다양하고 별처럼 빛나는 청소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김해시의 대표 청소년 축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달을 맞아 김해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총 4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강연(16:00~17:00)]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그르왈이 ‘AI시대, 놀 줄 아는 사람이 승리한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미래 역량의 중요성을 전한다. ▲[체험마당(16:00~18:00)] 퍼스널 컬러 진단, 피부 고민 해결, 환경 공동작품 만들기,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기념식(17:00~17:30)] 청소년현낭낭독, 축사, 유공자 및 모범청소년 표창,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마당(17:30~19:00)] 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난 14일 ㈜더조은숲 박내훈 대표가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더조은숲은 산림사업 및 조경식재 시설물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2016년부터 옥천군장학회에 꾸준히 기탁해 이번 기탁으로 총 700만 원을 누적 달성했다. 이날 박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과 경기 침체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박내훈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옥천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나아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옥천군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충북 평생교육이용권’신청을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이용권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라며 등록 장애인일 경우 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옥천군 행복교육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1인당 35만 원이 지급되며 이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개설하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해당 강좌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이용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학습 기회를 놓쳤던 군민들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노인⋅디지털 이용권 모집은 오는 6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5월 1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 우선 고용을 검토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다. 이번 협약(MOU)에 따르면 울산시는 이번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남부발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에 위치한, 코스포영남파워㈜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울산 최초로 135MW 규모의 청정수소 전소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수소 전소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적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산불 피해를 본 도내 5개 시군의 조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3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산불 피해지역(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을 방문하면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여행객 유치를 통한 관광 회복과 경제적 선순환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경북 단체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5~6월 중 5개 피해 지역 중 1곳 이상을 방문(지역 축제장, 전통시장 포함)하는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기관은 물론 일반 단체, 여행사까지 포함된다. 여행지역 내에서 숙박비, 식비, 입장료 등으로 30만원 이상 지출해야 하며, 참가자 전원의 여행자보험 사전 가입은 필수다. 버스 임차비는 출발 지역에 따라 ▲ 경북·대구권은 60만원 ▲ 수도권(서울·경기)은 80만원 ▲ 기타 지역은 7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16일 오전 10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상주시는 현재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송미령 장관은 14일 이를 점검하기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상주시가 추진 중인 청리면 덕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됐으며, 지자체 실무진과의 논의를 통해 계획 수립 현황과 적용 과제를 함께 살폈다. 현장 점검은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상주시장, 건설도시국장, 청리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폐교와 폐축사 철거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리 덕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축사, 폐건물 등 마을의 난개발·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및 농촌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은 폐교·폐축사 철거를 마무리하고 사업 세부 설계가 한창 진행중이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사업의 주요 추진 성과를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사업이 지역의 생활 여건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현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주민과 행정 간의 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동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이틀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들과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소속 안동 지역 수출기업 간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12개 도시의 OKTA 지회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안동에서는 명인안동소주,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안동종가문화원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제품 품평회 및 수출 판로 모색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OKTA 회원들은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을 방문해 직접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각국 무역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수출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안동종가문화원(대표 이순자)은 생강청 1억 원 수출 계약을 베트남 바이어와 체결했으며, 주식회사 팔팔(대표 서지민)은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베이커리 카페 사업을 런칭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시흥시는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14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보육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교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보육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시영 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밝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교사 헌장을 낭독하며 보육에 대한 사명과 열정을 함께 되새겼다. 특히 이날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돌봐온 보육교직원 48명에게 보육유공 표창이 수여되며, 수상의 기쁨과 감동이 이어졌다.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교사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들의 첫 번째 스승으로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시흥의 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