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21일 양산시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김윤철 합천군수(회장), 심덕섭 고창군수(부회장), 나동연 양산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회원도시 대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협의회 성과에 대한 7건의 안건 보고와 제15대 차기 임원 선출,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기념품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 통과됐다. 제15대 임원으로는 고창군이 회장도시로, 안동시가 부회장도시로 각각 선출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2년간 회원도시들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차기 임원도시에서도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며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합천군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후에는 회원도시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3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지속 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임실군이 올해 3월부터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한 농업인대학의 전 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수료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올해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해 11월까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한우(29명)와 발효식품(21명) 과정을 편성했다.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등 총 17회 7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임실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45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024년 임실군 농업인대학 교육 기간 중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교육생에게 공로상(2명)과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 학업 우수상(2명)도 수여됐다. 2008년 복숭아 과정으로 시작된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매년 진행하는 장기 교육으로 현재까지 31개 과정, 9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농업인의 전문능력을 향상했다. 수료증을 품은 한 교육생은“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업에 적용하여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9일 임실읍 행복누리원에서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도시재생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권원석 선임팀장이 뉴빌리지 공모사업의 개요와 국가 도시재생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용역업체 관계자가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250억원(국비 150억, 도비 25억, 군비 75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주차장 3개소 △골목길 개선 1.7km △공원 및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 조성 △자율주택정비 2개소 △개별재건축 5개소 등의 주택 공급 지원 △복지문화관 조성 △행복마당 조성 등 기초생활인프라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청회는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방침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공모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천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평년과 다른 겨울철 이상기온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겨울철 적설취약 구조물과 고립예상 지역 51개소, 한파쉼터 35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대해서는 안전수칙과 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또한, 해안가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기상악화시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교통두절 예상지역에는 도로통제와 함께 우회도로를 지정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겨울철 도로관리에 대해 만반의 계획을 세웠다. 상습결빙구간에는 전진기지 3개소를 설치하고, 자동염수 분사장치와 스노우 멜팅시스템(열선)을 적극 운영해 도로 결빙에 대한 취약구간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그리고, 제설용 덤프트럭 1대, 살포기 3대, 제설함 128개 등 제설 장비를 정비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결빙제거로 도로 이용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농업인과 농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농촌사랑 농업인 한마음대회'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한국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회장 조북실)에서 주관하고 목포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농촌지도자목포시연합회(회장 박병섭), 한국후계농업경영인목포시연합회(회장 박도현), 한국4-H목포시본부(회장 이문희)와 더불어 단체 회원들이 합심해 한해 농사의 결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소통하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4개 단체의 성과 홍보, 농업 발전 유공자 표창, 사랑의 쌀 전달 등이 진행됐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농업인들이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선언이 이어졌다. 조북실 한국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장은 “오늘 대회가 농업인단체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가 우리지역 농업인들에게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농업인들의 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4,100억원을 편성하여 21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조 3,650억 원보다 450억 원(3.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970억 원(8.21%) 증가한 1조 2,785억 원이다. 시는 작년과 올해 2년 연속한 국세 수입 결손에 따른 정부의 세수 재추계로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어려운 여건에서 유사·중복 사업, 집행율이 저조한 사업들의 사업비 축소 및 폐지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사업 추진 시기를 고려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중점을 두고 2025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540억 원 △경북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건립 11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0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 스마트 공장 지원 등 기업 지원 6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기초연금·생계급여 지원 1,466억 원 △부모·아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예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30여 명과 함께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도군은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40세 부터 64세 1인 가구 4천934명 전체를 대상으로‘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고독사 고위험군, 중위험군 등 17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구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서비스 실시하고, 외출을 거의 하지 않거나 홀로 고립되어 있는 가구 53명에게는 매월 푸드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활동은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대상자 30여 명을 선정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산책 및 식당·카페 방문체험‘동네 마실’과 공예체험‘마음문 열기’2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 김○○씨는“늘 집에서 혼자 TV만 보며 적적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나와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공예처험도 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사회적 고립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8일부터 원거리 주민들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면사무소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4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18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20일 풍각면, 26일 이서면, 27일에는 매전면, 28일은 금천면 그리고 12월 3일과 5일에는 각남면과 각북면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2024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국토정보공사, 법률구조공단 등을 포함한 관련 13개 팀이 협업하여 규제 애로사항,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건축, 조상 땅 찾기, 토지 분할·합병·지목변경, 개별공시지가, 국가 암검진, 금연클리닉,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적측량 및 무료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는 국세, 지방세 등 세무 관련 상담을 추가하여 세무 관련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영세 사업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생활 밀착 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도군 청도시니어클럽은 지난 21일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참여 어르신 6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에 크게 이바지한 참여자 어르신과 종사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 보고를 통해 올해 시행한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발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청도군은 올해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청도시니어클럽을 개관하여 6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1,564명의 어르신들에게 노노케어활동, 온누리푸드 등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에는 올해보다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여 266명 증가한 1,830명이 참여할 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도군이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자취 대학생 인식조사 발표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에 걸쳐 청도군청과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대구대학교 새마을운동연구센터(센터장 송건섭 교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새마을운동의 방향성과 미래 연구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한류 조사 △청도군 농업 로컬 브랜딩 구축 △청도군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청도군 지역특산물 제고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한류조사에 대한 발표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는 현대사회에서도 유효하며 이를 글로벌 사회와 한류 콘텐츠에 접목해 확산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발표에서는 새마을운동이 단순히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오늘날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정신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가 끝난 뒤 김하수 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