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예술 및 예술가를 돕기 위한 한국형 후원 제도 '품앗이'가 태동했다. 전북 완주군 임동창의 창작산실에서 서양에서 수입된 메세나(Mecenat)라고 이름 지어진 후원 제도와 다른 우리 고유 전통의 정서를 가진 품앗이를 통해서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오늘날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큼 우리의 모든 예술 영역은 최고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K팝, BTS에 이어 영화, 드라마, 웹툰, 패션뿐만 아니라 푸드, 방산,원전수출 등 산업 영역에서도 역대급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절대다수의 예술가들은 여전히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예술이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 속성상 숱한 시간과 땀의 정성, 인내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한강과 같은 거목을 하나만 보고 쫓고 열광할 것이 아니라 그 위대함을 만드는 기초에 눈길을 돌리는 성숙함이 요구되는 때다.멀리보고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뻗어나가는 성장 동력 예술가에 투자를 할 줄 알아야 예술 선진국이된다. 메스컴에 떴다하면 맹신도처럼 집중하거나 극한의 쏠림 현상은 균형 상실로 인한 피해를 양산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벌어진 '춘천대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이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다큐멘터리는 1950년 6.25 전쟁 발발 직후, 인민군의 기세를 최초로 꺾고 전쟁의 흐름을 바꾼 춘천전투를 조명하며,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제작됐다. '춘천대첩'은 6.25 전쟁 초기 국군이 인민군의 압도적인 전력에도 불구하고, 춘천에서 72시간 동안 인민군을 격퇴하며 대한민국의 첫 승리를 기록한 전투다. 당시 국군과 춘천시민들이 하나 되어 필사의 저항을 펼친 이 전투는 미군을 포함한 유엔군의 참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강 방어선과 낙동강 전선을 지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번 영화에 배우 이덕화가 나래이션 진행자로 참여했다. 이덕화 배우는 촬영 중 감정을 절제하기 어려웠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이 다큐멘터리가 단순한 전쟁 기록을 넘어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랜 친구이자 기획자인 오치우 작가의 요청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그는 "나라를 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T-Pop Story가 2024년 10월 5일과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으며,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 행사는 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태국과 한국 간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었다. B.Grimm의 후원으로, 2024년 10월 4일 열린 비공개 오프닝 리셉션에는 태국과 한국의 고위 인사, 연예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했다. 연설에는 주한 태국 대사 타니 생랏, 태국관광청장 타빠니 끼얏 파이분 등이 참석해 양국의 깊은 문화적, 외교적 관계를 강조했다. B.Grimm은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며, 문화 교류와 국경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악은 주말 동안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T-Pop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중심 무대를 장식했다. Zom Marie, Eff Rattapong, 인기 걸그룹 4EVE와 같은 떠오르는 스타들의 역동적인 공연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DJ Botcash는 그의 시그니처 비트로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전통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정보연구소(연구소장 정민화)는 오는 2024년 11월 23일(토)부터 12월 7일(토)까지 총 3주간 제5기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현직·예비 초·중등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 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어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소명을 가진 330여 명의 누적 수료생(1~4기)을 배출한 바 있다. 총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이번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권혁승 교수, 박용예 교수, 송미정 교수, 이용원 교수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이호영 교수, 이상아 교수 그리고 한림대학교 한수미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고등학교 김샤론 교사를 초청하여, 실제 초,중,고 공교육 현장에서 ‘IM-TEPS’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전략적으로 구성할 것인지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2024년 10월 17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뉴스협회(회장 최태문)는 중앙뉴스라인 한성영 회장을 호남지역 회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장 수여식을 중앙뉴스라인 본사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인터넷뉴스협회는 정론직필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터넷 언론사 간의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언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별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명식에서 최태문 협회장은 "한성영 회장이 호남지역 회장으로서 지역 언론의 발전과 협회의 목표 달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성영 회장은 "호남지역의 언론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터넷뉴스협회는 포탈뉴스통신사와 협업하여 약 500여 개 회원사에 뉴스를 송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독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탈뉴스통신사는 민영 통신사로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많은 언론사에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말까지 1,000여 개 회원사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제너두(대표 송동진)는 지난 8일 논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뉴스협회(회장 최태문)와 한국인터넷뉴스협회 회원사를 위한 인터넷언론사 전용 멤버쉽 온라인 복지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력으로 이제너두는 역점 사업인 복지 사업분야 고객확대를 강화할수 있고 한국인터넷뉴스협회 회원인 인터넷 언론사는 멤버쉽 복지몰을 통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게 된다. 특히, 멤버쉽 온라인 복지몰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은 그동안 대기업 직원들과 공무원들만 혜택을 누릴수 있는 폐쇄몰로만 운영되어 중소규모 인터넷언론사에게는 제공되지 않았던 복지 혜택이다. 한국인터넷뉴스협회는 인터넷신문, 방송사간의 협업과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언론발전을 추구하는 인터넷 언론사를 위한 협회이다. 한국인터넷뉴스협회 소속 회원사들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독자적인 언론사 전용 복지몰을 통해 멥버쉽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제너두는 2000년 8월 설립돼 경기도청, 인천광역시청, 한국전력 등 공공 부문과, DB그룹, 벤츠코리아 등 민간기업 등 총 2,400개 회원사, 260만 회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10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별히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남도 3곳 광역자치단체를 초청하여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탄소중립정책 추진 현황과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미래 녹색교통 전략, 경기도에서는 경기 RE100 추진 현황과 과제를, 마지막으로 충청남도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추진 현황 등을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1부 첫 번째 발제자로 △박숙희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과장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민간 협력 ESG, 탄소 감축 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서 △남승홍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탄소중립경제과장은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세계적 바리톤 성악가 김동규 교수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진한 감성을 더해 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및 유럽풍 감성을 한국건축 주방문화에 담아가고 있는 ㈜미존테크가 주최하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음반의 주인공이자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성악가로 알려진 김동규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다. 특히, 완벽한 콘서트를 위해 건반악기, 관악, 타악기 등 국내 유일의 앙상블 팀으로 다양한 실내악의 묘미를 들려주고 있는 DK앙상블이 김동규 교수 음악에 독특하고 매력적인 색채를 더해주고, 4인조 여성 성악팀 디케미올라와 5인조 남성 성악팀 콰트로루오테가 함께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성악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동규 교수가 이번 콘서트에서 들려줄 곡은 'O Fortuna!‘오 행운아!’'(Ber.김동규/콰트로루오테/디케미올라), 'Africa‘희망의 찬가’'(Ber.김동규), '기억'(Sop.한아름), '오페라의 환상'(Ber.김동규/Sop.한아름), '사랑하는이여'(Sop.박현진/M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없다 아티스트는 혼자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때문에 아티스트 자체가 상품이나 홍보가 되거나 마케팅을 할 수는 없다. 물론 예외는 있다. 그것이 스타다. 그렇지 않고도 만약 이것을 잘 한다면 아트 작품이 죽게 된다. 딴 쪽에 신경을 쓰는 만큼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겠는가. 때문에 그렇게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예술 영역과 행정, 경영의 시각이 하나가 될수 있는 역할 분담이 잘 되어야 비로서 완성이다. 어떠하든 얼굴이 알려 지지 않으면 대중에게 티켓이나 작품 구매가 이뤄지기 어렵다. 그래서 남의 호주머니를 열어야 하는 상품의 조건이 까다롭고 엄격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시회나 발표회를 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 그러니까 상품 진열대에 오르지도 못한체 자기 만족에 갇히고 만다. 백화점이라 할 티켓 파크에 올랐다고 해서 그냥 팔리는 것이 아니다. 그 상품이 소비자의 눈에 익어 있어야 하고, 어떤 경험이나 체험이 있을 때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영화나 음식점, 일반 소비 상품은 선택이 쉽지만, 클래식이란 장르 특히 창작은 일반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1회 문래가요제가 문래동 재개발이 본격화된 기념으로 8일 JK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오프닝은 동양화 박방영 화백이 서예의 필력과 정신성을 담아 "영등포문래동 발전 번영의 뜻"을 담은 작품을 현장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치매예방 범국민방송 '빛나는 내 청춘' 방송프로그램 녹화를 겸한 이번 문래가요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9명의 본선 진출자가 대상을 놓고 경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등포 문래 발전을 위한" 축사 대독과 김재진 서울시의원, 이순우 남만현 영등포구의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 지역 발전과 가요제 성장에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영등포 문래동은 1941년 가내수공업 중심의 공업지대였던 관계로 온갖 환경오염문제는 물론 아직도 재래식 회장실이 있을 정도로 낙후된 곳으로 문래동 재개발 구역으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런 영등포 문래동에 새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화용 위원장의 십여 년 뚝심으로 지켜온 약속이 실현되고 있는 것. 문래동 1가부터 시작해 4가까지 계속 철거보상비가 집행되고 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