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45kV 신장수~무주영동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영동지역 경유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영동군은 이번 사업이 관내 광범위한 읍·면지역을 관통하면서 △환경 훼손 △농지 침해 △전자파로 인한 건강 피해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주민 민원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5월 20일 입장을 발표하며 “이번 송전선로 건설은 산림 파괴와 생활환경 악화, 주민 건강권 위협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와 군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며, “한국전력공사의 일방적인 계획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송전선로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주민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계획 즉각 중단 △일방적인 송전선 경과지 철회 등을 공식 요구했다. 정 군수는 “영동군은 끝까지 단결하여 군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당한 권리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시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관광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한국관광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 0시 축제’ 등 국내외 행사 성공개최 ▲관광정책 발굴 및 공동 포럼 개최 ▲관광 정보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관광학회가 보유한 전문성과 대전시의 실행력이 만나면, 대전이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 0시 축제’뿐 아니라 시의 모든 관광자원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며, 대전역에서 옛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서해에서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해양경찰관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 강정애 장관은 20일 오전 부천소방서를 방문,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일선 소방관들과 환담을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정애 장관은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소방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감사와 존경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이후 강정애 장관은 소방관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한 뒤, 커피와 쿠키 등을 직접 나누면서 각종 화재와 위급 상황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정애 장관은 오는 22일 오후에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인천 중구)을 방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과 함께 해상 치안 상황을 확인하고, 서해5도 해역에 대한 경계 임무 등으로 노고가 많은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는 등 제복근무자들을 위한 현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2025년 올해의 발명왕에는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하여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을 개발한 제엠제코 주식회사 최윤화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발명의 날 유공 금탑산업훈장은 6G, AI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삼성전자(주) 전경훈 사장에게 돌아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5월 19일 15시 코엑스마곡 르웨스트홀(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기념식은 ‘발명 60년, 오늘을 만들다 내일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창의와 혁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발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미래 산업을 이끌 발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발명 유관기관장, 발명 유공 포상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의 날 유공(80점), 올해의 발명왕(1명),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특별 공로상(4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제15회 올해의 발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5월 20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제통상관계 변화와 노동시장 대응 TF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한국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은 국제 통상질서를 변화시키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하며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한국의 주력 제조업에 구조적 전환을 요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청년층 신규 채용의 위축 등 노동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사노위는 국제통상관계 변화가 국내 경제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구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TF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향후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한 제조업 구조전환과 노동시장 대응, 청년 일자리 대응,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책과제와 사회적 대화 의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섭 위원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국내 제조업과 청년 신규 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5월 20일, 속초 노학동 이목리 일대의 농가를 찾아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농철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공단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고구마 순을 심고 밭을 정비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봉사 참여자들은 직접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며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봉사활동 전후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홍보와 구매 독려를 진행해, 지역 농업발전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단발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은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균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은 지방 공기업의 핵심 책무이자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환경 보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안군은 5월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군청 1층 로비에서 ‘붕붕이 생일파티’ 콘셉트의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ESG 환경사업 ‘야생벌을 지켜주세요’를 군민들에게 소개했다. 세계 벌의 날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벌의 생태적 중요성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며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포토존, 붕붕이 캐릭터 탈 인형, 기념 꽃 전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민원인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민원과 직원들은 붕붕이 티셔츠를 단체복처럼 착용하고 근무하며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 공간에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마스코트인 ‘붕붕이’는 벌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이름으로, 지역을 지키고 생태를 보전하는 ‘작은 기부의 힘’을 상징한다. 이번 홍보행사는 부안을 사랑하고 함께 지키자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스를 방문해 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군은 합천군 7개 농·축협과 거창군 7개 농·축협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양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서로의 고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1,400만 원을 교차 기부했다. 기탁식은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도기문 지부장을 비롯해 ▲율곡농협 조합장 강호윤 ▲합천농협 조합장 나상정 ▲합천동부농협 조합장 노태윤 ▲합천새남부농협 조합장 김진석 ▲합천호농협 조합장 송정호 ▲해인사농협 조합장 양무천 ▲합천축협 조합장 김용욱 ▲합천군지부 회원지원단장 서동석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이희영 지부장 ▲거창북부농협 조합장 신화범 ▲수승대 농협 조합장 김종두 ▲동거창농협 조합장 이재현 ▲거창축협 조합장 박성의 ▲거창군지부 회원지원단장 정종인 등 양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진정한 의미를 양 지역 농협이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일반국도77호(부산~목포~파주)의 유일한 단절구간 해소와 익스트림 관광형 왕복 4차선 노을대교 건설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마련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일자리 창출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서해안의 숙원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국도77호 노을대교를 왕복2차선 교량으로 연장 8.87km, 교량폭 10.0m로 2030년까지 총사업비 4,294억원으로 추진중인 왕복2차로 교량은 단순 차량 통행용으로 진행중이나,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익스트림 관광형 왕복4차선 노을대교 건설로 개선해야 한다고 부안군 밝혔다. 정읍~부안간 일반국도30호 왕복4차선과 정읍~고창간 일반국도22호 왕복4차선의 중간지점인 일반국도77호(부안~고창) 노을대교는 왕복4차선으로 건설되어야 도로의 병목현상이 예방되기 때문이다. 그간의 추진경과는 ‘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22년 4월 입찰방식 결정 및 기본계획 수립, ’22년 6~11월 단독입찰 유찰(총4회), ‘23년 4~12월 입찰 방법 변경 (일괄 → 설계, 시공 분리발주) 및 기본설계, ’24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안군은 20일 박승아 주무관(보건8급)을 부안군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최초 배치 사례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중추의 역할을 한다. 이번에 임명된 박승아 주무관은 2022년 8월부터 부안군 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를 맡아 수습 역학조사관(2024. 4. 23.)을 거쳐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1년간의 역학조사관 기본과정교육을 마치고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최종 임명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최초 역학조사관 배출사례는 매우 뜻깊다.”며 “감염병 전문인력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향후 지역사회 팬데믹 위기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청계농협에서 열린 청계면 이장협의회 회의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붕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계면 이장협의회와 청계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군은 마을 이장들에게 중대재해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추락사고는 전체 산재의 약 4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며, 농촌에서는 축사, 주택, 공장 등의 철거 및 보수 작업 중 노후 자재나 채광창 등 취약 구조물로 인해 지붕 추락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지붕은 건축물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경사진 구조와 강풍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지붕공사는 보통 1개월 이내의 단기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조치가 미흡한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지붕 위 작업 시에는 ▲추락 방호망 설치 ▲폭 30cm 이상의 작업 발판 설치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또한 지붕이 경사형일 경우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사다리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자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정기명 시장은 20일 개인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합시다”라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서 “시민 사회단체에서 개인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이 투표 참여 분위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내 주요 지점 54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481곳과 27개 읍면동 민원실, 이순신광장,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드 등에 투표 참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한, 시청 통화연결음을 투표 안내 음성으로 바꾸고 공동주택과 마을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사전·거소투표 등에 대해 원활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