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동시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한 선진이동주택의 설치와 입주를 모두 완료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안동시의 26,708ha에 달하는 면적을 태웠고, 이로 인해 5,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총 1,637동의 주택이 손상됐다. 이에 안동시는 4월 10일부터 피해지역 7개 면을 대상으로 ‘선진이동주택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 마을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설치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5월 25일 임하면 임하리 단지를 끝으로 총 75개 단지 841동의 선진이동주택 설치와 이재민 입주를 모두 마무리했다. 5월 26일 열린 입주식은 단지 조성사업의 종착점이자,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조성된 선진이동주택은 단순한 임시거처를 넘어, 산불피해로 지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일상을 재건할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오랜 시간 고통을 견뎌야 했던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2일 뉴톤보청기 남해지사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보청기 3대(51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복지정책과장, 뉴톤보청기 남해지사 박강교 대표 부부가 참석했다. 기탁된 보청기는 남해군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3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박강교 대표는 “청각장애가 있는 이웃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 내 청각장애인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귀한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교 대표는 2016년 룩스토어 위드렌즈 남해점 개업 이후, 지난 4월 뉴톤보청기 남해지사를 확장 오픈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보청기를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해군은 지난 5월 24일 자매도시 부산진구청 직원 38명이 이동면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군 마늘농가에 큰 힘이 됐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부산진구청 직원들은 궂은 날씨를 마다하지 않고 마늘 수확 작업에 정성을 다하며, 농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남해군과 부산진구는 지난 2005년 7월 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상호 방문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진구가 남해군에서 간부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남해군에서도 부산진구의 대표 축제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바쁜 업무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남해를 찾아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자매도시 간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행정기관 간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 고창군지회가 26일 고창웰파크 2층 고인돌홀에서 고창군 관내 공인중개사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는 고창군에서 활동중인 공인중개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불법중개 예방을 위한 결의가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무등록 중개업자나 자격이 없는 자를 통해 부동산 거래를 진행할 경우, 중개사고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식 자격을 갖춘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내 부동산 거래질서를 바로잡고,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는 일은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건전하게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불법 중개행위 단속과 올바른 거래문화 장착을 위해 회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 출신인 인천제일고등학교 김계홍 이사장이 3년간(2023~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계홍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인 고창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특히 3년에 걸쳐 총300만원을 기부한 이번 사례는 지속적인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계홍 이사장은 “고향인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약소하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출향인들의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고창이 함께 성장하고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계홍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센트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창터미널로 이동하는 시외버스 이용관련, 정안휴게소에서 고창행 온라인 예매 및 현장발권이 가능해진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고창으로 이동하는 버스는 정안휴게소에서 환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사전 고창행 발권과 예약이 불가능해 현장에서 현금으로만 탑승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정안휴게소에서 버스 좌석이 매진되면,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윤준병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에 환승 체계 개선을 건의해 왔고, 최근 “온라인 및 현장 발권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5월30일부터는 서울→고창 시외버스의 정안휴게소 환승 관련 온라인 예매(티머니GO 어플)로 탑승객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시외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전북고속, 호남고속, 대한고속 등 전북 시외버스 업체들이 운행 중이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는 여름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여름철 폭염, 침수, 수인성 감염병, 물놀이 안전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건강관리 ▲관광・휴양지 관리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농・축산 피해 및 녹조 예방 ▲취약계층 안전 및 지원강화 대책 등 ‘5대 분야 2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폭염일수가 최근 5년 평균 대비 36일 증가한 만큼 시는 폭염 대응 TF팀(5개반 15명)을 운영하고 마을 방송 자동 음성 정보시스템 280여 개소, 재해문자전광판을 활용해 폭염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무더위 쉼터 470여 개소 운영, 도로 살수, 그늘막 설치, 부채 비치 등 시민 체감형 보호조치도 병행한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방역을 강화하고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여름철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가 인구감소 시대, 지방의 생존 전략은 결국 ‘사람’에 있다는 원칙 아래 만남부터 가족의 정착, 일터의 변화까지 단계별 인구정책을 특색있게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만남–결혼–임신–출산–돌봄–주거’로 이어지는 인구특화 사업과, 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도담기업’ 지정제는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안심하며, 아이가 태어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 호흡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전략이다. [만남] 사랑도 정책이 되는 ‘나는 김해솔로’ ‘나는 김해솔로’는 김해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이 있는 미혼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돕는 정착 유도형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기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연 2회 운영되며, 오는 6월 말 ‘로맨틱썸머링’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자 중 한 쌍이 실제로 결혼을 앞두고 있어, 감성 인구시책의 좋은 정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결혼] 가족의 의미를 담은 ‘결혼이야기 스토리 공모전’ 올해 처음 시행된 ‘결혼이야기 공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는 청년들의 지역사회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김해청년학교(글로컬 리더스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다. 김해시는‘도시 대전환의 원년’을 선언하며, 시민의 참여를 통한 전환적 사고와 정책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 문제의 인식자이자 해결자, 정책의 공동 생산자로 바라보며, 청년이 직접 지역을 배우고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형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김해청년학교는 김해시 5개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여한 ‘김해 융복합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실무 운영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김해시는 2025년 5월 20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출자·출연기관과의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며, 김해시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진군이 노래, 춤, 연주 분야에 재능을 가진 유소년을 발굴하고 미래 창의 인력 성장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총 1,350만원의 재능개발 장학금이 수여되는 2025 음악도시 강진 유소년 재능 경연대회를 오는 6월 넷째 주 토요일부터 추진한다. 지난 22일 시작된 전국 공모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6~9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총 4회의 월별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까지 5개월간 이어지는 이 경연대회는 우승자를 가려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기존 경연대회들과 달리 전남음악창작소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우승자가 음원을 발매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대가 즐기는 강진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즐겁고, 아이들이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간 예선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음원 출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등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가자의 지속적인 재능개발을 염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