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군위군이 지난 9월 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8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구시 9개 구‧군 150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구․군별 열띤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단 18개 팀(구․군별 2팀)이 6개의 본상(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3)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군위군에서는 효령면 주민자치센터의 ‘효령 타타타’ 팀과 소보면 주민자치센터의 ‘소리새 다올 고고장구’ 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본선에 진출한 두 팀 모두가 수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3년 7월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대구시의 30년 주민자치 역사 속에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군위군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박용덕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대구시 주민자치 역사에 군위군이 큰 이변을 일으켰다”며 “위원들의 열정과 역량으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7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강릉 가뭄의 장기화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강릉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마음도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 말했다. 이어,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강릉 2청사에 모였는데, 앞으로 도청 지휘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행정은 결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도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기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도암댐 용수 활용 가능 여부, 시군별 급수차 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군산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군산시장 등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군산 문화삼성아파트를 찾아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기계실 침수로 정전과 물공급이 중단된 아파트 주민들을 위로하고, 긴급 물공급 방안 등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예상할 수 없는 자연재난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기상청 강수 전망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등 도내 다수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추가 강우 가능성도 예보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4대 분야에 걸친 종합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피해지역 긴급 복구를 위해 침수된 도로, 교량, 지하차도의 안전 확보 후 즉시 배수와 응급 복구를 실시한다. 주택과 상가, 농경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무주군이 지난 7일 필리핀 카비테주 마라곤돈시(시장 로렌스 아르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연장 절차를 밟았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은 2022년 8월 18일 처음 체결된 양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오는 2027년까지 연장하고 앞으로 상호 간 협약에 이의 사항이 없으면 자동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두 도시 간 신뢰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무주군청에서 만난 황인홍 무주군수와 로렌스 아르카 시장은 △계절근로자의 합법적 선발·송출 및 관리 강화를 통한 불법체류 방지, △근로자 인권 보호 및 복지 향상, △근로자의 권익 침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보호조치를 시행한다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근무 환경 및 생활 여건을 함께 점검했으며,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 연장이 무주군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무주농업 발전을 견인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울주군이 6일 주민 눈높이 맞춤형 방사능방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생성형AI를 활용한 방사능방재 크리에이터 양성’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원전사고와 같은 재난에 대비해 주민의 자생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눈높이 맞춤형 재난 콘텐츠를 기획·창출할 수 있는 지역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9회에 걸쳐 원전홍보관 견학, 공무원으로부터 듣는 방사능방재 이야기,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등 특별수업을 진행하고, 독립영화 감독 등 전문강사단이 영상 편집, 시각화, 스토리 구성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군민 중심의 지역 안전문화를 조성하길 바란다”며 “수강생 모두가 울주를 알리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6일 오후 3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30명과 청년투표단 2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시각에서 직접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됐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노동·일자리 분과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사후관리 개선안, ▲문화·예술 분과의 동구 지역 특화 단계별 문화예술 지원사업, ▲복지·인권 분과의 청년 복지포인트 정책, ▲주거·생활분과의 청년층 가전 대여비 지원사업 등이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 50%와 청년 정책 투표단 투표 50%를 합산하여 최종 2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정책 영향력, 구체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청년 정책 투표단은 현장에서 발표를 듣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정책을 직접 선택했다.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9월 20일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청년 유공자 표창을 시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투표단’으로 참여하여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정책 수혜자로서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삼성전자DS부문이 5일 화성특례시에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4대를 기증했다. 이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엄유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삼성전자DS부문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걷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앞서, 화성특례시와 삼성전자DS부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동복지시설인 ‘화성희망’과 ‘행복둥지’에는 기아 EV3 차량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행복한일터’와 노인복지시설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는 기아 EV6 차량이 전달된다.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는 “오늘 전달해 드린 친환경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청년봉사단 라온하제는 6일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말놀이활동 '드림 하모니데이'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족 참여 놀이와 단체게임, 아나바다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라온하제'는 '우리들의 즐거운 내일'을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청년 봉사단체로, 2019년부터 매월 1회 북구드림스타트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도시락 배달 과정 중 주말에 홀로 지내는 아동들을 접하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3회째 주말놀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어린 시절 운동회를 떠올리며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 놀 수 있었다"며 "도시락 배달과 함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라온하제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첫 주말인 6일 아침 6시30분, 시민들과 함께 남산을 달렸다. 오 시장은 지난 목요일 저녁 인스타그램과 쓰레드에 ‘오세훈 시장과 같이 뛰어요! 남산런(Namsan Run)’ 게시물을 올려 참가자를 모았고 100여 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조기마감 됐다. 첫 러닝 번개 ‘남산런’은 남산 북측순환로~북측숲길~팔각광장에 이르는 약 3.2㎞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대학생 러닝크루, 유아차를 끌고 온 엄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혼러(혼자 러닝)족 등이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다. 시작에 앞서 오 시장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준비운동을 선보이며, 안전한 러닝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코스 중 지난 7월 말 개방한 ‘북측숲길’은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목재데크 계단으로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줄여줘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러닝코스이자 케데헌에도 소개된 남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 가득한 명소를 시민들과 달리고 소통하고 서울의 아름다움도 공유할 계획”이라며 다음에는 일출도 함께 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6일 오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군위군·의성군 일원)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대구시·경북도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 행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SOC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김 장관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우리에게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김 장관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위해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공항 이전 재원의 확보와 민공항 이전 절차의 차질없는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국토부가 추진중인 민공항 사업은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기본계획을 신속하게 고시하고, 군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국토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을 마친 김 장관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은 단순한 SOC건설이 아닌,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바꾸는 위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