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2024년 한 해 동안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2025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촘촘한 복지 인프라로 지역 복지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군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환경 개선을 목표로, 88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복지관은 ‘주민참여 욕구중심 동행복지관’, ‘생활복지 공동체 사업’, ‘생애맞춤형 어울림지원사업’ 등 세 가지 핵심 비전을 바탕으로 고성군민에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읍에 위치한 본관과 분관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본격화된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화 기능은 점차 지역 내 필수 복지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성과로 입증한 ‘복지 중심지’ 위상
2024년 복지관은 △보건복지부 평가 A등급(2년 연속) △공공실버주택 연계 공동체 조성으로 경남도 혁신사례 장려상 수상 △이용자 수 97,076명(전년 대비 144.3% 증가) △다양한 주민강좌 수상 성과 및 협력기관 표창 △자원봉사·후원사업 활성화 △신중년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복지관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인기 주민 강좌 신설과 주민 동아리 확대 운영, 본관·분관 대관 활성화 등이 복지 이용률 증가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고성군의 복지관이 지역 공동체를 실제로 연결하고 움직이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 해였다.
2025년, 88개 복지사업으로 촘촘한 복지체계 가동
2025년에는 복지관 고유 기능을 강화한 총 88개의 복지사업이 본격화된다.
사례관리 영역에서는 반려로봇 연계, 퇴원환자 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민관협력망 강화 등이 추진된다.
교육문화 영역은 전문 자격증 과정, 문화 예술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다각화되며, 지역사회 보호사업으로는 실버주택 주거안정사업, 나눔행사, 주민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주민참여를 이끄는 지역조직화 기능도 확대된다. 공유주방을 활용한 소셜 다이닝 사업, 모두의 서로 배움터,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등은 지역사회 내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복지 욕구조사, 슬기로운 방학생활,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복지캠페인, 유·무료 대관 등도 활성화될 계획이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은 지역 복지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다.
고성군만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2024년 신설된 ‘행복동행팀’은 복지관의 맞춤형 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1인 가구 안부살핌 택배서비스, 디카시를 활용한 자서전 쓰기, 체형교정 프로그램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대응하는 조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안부살핌 택배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복지관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시설 환경도 개선 중이다. 중대재해 예방, 소방 점검, LED 간판 교체, 점자안내판 설치, 코인노래방 설치, 공유주방 설치 등 물리적 환경 정비와 안전 강화를 통해 군민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은 향후 복지서비스 확장의 기반이 된다.
외부 자원 확보로 안정적 복지 운영 기반 마련
외부 자원 유치 성과도 두드러진다. 고성군은 2025년 총 5억 4천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복지 예산 운용에 큰 숨통을 틔웠다.
한국남동발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6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본관 분관에 전혀 없는 공간인 주방시설 및 코인노래방 공간을 조성하고,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에는 국비와 공익재단의 지원으로 3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1억 원을 통해 군민 활력 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LH로부터는 실버복지관 운영비로 연간 2억 5천만 원씩 5년간 총 12억5천만 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처럼 외부 자원을 전략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군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해졌으며, 복지관의 자립성과 기획·운영 역량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에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 홍보와 정보 전달을 강화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온기드림 홍보단을 구성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관은 지역 복지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안정적이고 활력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복지는 행정의 최전선에서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영역”이라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복지관은 주민 중심의 복지 운영 체계를 실현하며, 지역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 그 중심에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