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월 15일부터 여행, 기후위기와 생명, 경제를 주제로 한 2025년도 하반기 '달서희망인문극장'을 운영한다.
'달서희망인문극장'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이어온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여행 ▲기후위기와 생명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7월 15일 저녁 7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을 실천해온 임택 여행작가가 '도전, 멈추지 않는다면 영원한 청년'이라는 제목으로 용기와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9월 30일 오후 2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는 국내 대표 생태학자 최재천 박사가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과 생명을 바라보는 통합적 관점을 공유한다.
마지막 강연은 11월 25일 저녁 7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현장 중심의 경제 전문가 박정호 교수가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경제의 현실적 해법을 제시한다.
달서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식과 교양은 물론 시대적 통찰을 나누며, 주민 누구나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강연이 주민 여러분이 삶을 돌아보고 위로와 치유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